류영진 처장, 조직위원회‧선수촌식당‧경기장 내 식품 취급시설 방문

보건당국이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19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은 오는 20일 강원도 일대 조직위원회 식음료부와 선수촌식당, 경기장 내 식품 취급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김관성 서울지방식약청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및 대회 식음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18.2.9.~2.25.)과 패럴림픽대회(‘18.3.9.~3.18.) 식음료 안전관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지고, 곧이어 3월9일부터 18일까지 패럴림픽대회가 열린다.

식약처는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직위원회의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식음료 검식관·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및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배치 현황 ▲선수촌식당 및 경기장 내 식품취급 시설 안전관리 ▲대회시설 조리종사자 및 위생책임자 위생교육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검정‧역학조사 및 신속대응 체계구축 등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 점검 현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