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권지용)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와 만남을 갖는 등 남다른 라스베이거스행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11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지드래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을 방문해 삼성, LG, 롯데, SK, HD현대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잇따라 방문했다.최 대표와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투명 마이크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온플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나서자, 주요 투자자들이 법 제정 반대에 나섰다. 그간 한국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키운 국내 투자자들은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1일 IT업계에 따르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플랫폼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플랫폼법은 카카오, 네이버 등 소수의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을 사전 규제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날 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18일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가 설립된 2012년 합류해 테크 기업 발굴 및 후속지원을 이끌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보대학원 디지털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또 2004년 김 신임 대표는 아이디어웍스를 창업, SK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 기획실을 거쳤다. 이후 카카오벤처스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헬스맥스의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그램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료 건강 측정 부스와 전용 앱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용자들이 건강 데이터를 어디서나 쉽게 측정하고 건강 관리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헬스맥스는 지난 2020년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그램을 출시했다. 바이오그램은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다. 총 누적 회원은 24만명으로 3개월마다 바이오그램으로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지식 교양 웹툰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운영사 노틸러스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노틸러스는 툰스퀘어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식 웹툰 개발에 나섰다. AI를 활용해 웹툰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작가들의 노동강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1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는 툰스퀘어와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공동 교양 웹툰 제작에 나섰다. 노틸러스는 툰스퀘어와 협업으로 웹툰 제작 AI 솔루션을 고도화·상용화해 지식 웹툰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노틸러스는 지식 교양 웹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사운드 테크 기업 제이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초지향성 음향 기술이 담긴 스피커를 선보였다. 초지향성 음향 기술은 소리를 모아 원하는 곳에만 전달하는 기술로 특정 지역에 명료한 음원을 전달한다. 제이디솔루션은 안전방송, 재난방송 등 실생활에 음향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지난 8일 기자는 서울시 금천구 제이디솔루션 본사에 방문했다. 제이디솔루션은 초지향성 음향 기술과 음파 관련 기술을 보유한 사운드 테크 기업이다. 제이디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향성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제이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했다. 올해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첫 실전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민간 우주 발사체와 위성 서비스 등으로 우주 산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다.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우주 발사체 설계·제작·발사부터 위성 배달까지 성공하면서 우주 개발을 선언했다. 민간 기업들도 우주 개발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뉴스페이스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우나스텔라는 지난해 2월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유인 발사체 스타트업이다. 최근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번개장터가 브랜드랭킹과 하이엔드 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패션을 비롯해 안전한 하이엔드 거래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중고 백화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7일 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홈 화면을 개편하고 명품 중고 거래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패션 트렌드를 알려주는 브랜드랭킹과 중고 시세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탭을 론칭했다. 2000만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고객 최적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하이엔드 탭은 중고 명품과 스니커즈가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비대면진료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휴일, 야간 비대면 진료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다만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에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오는 15일부터는 초진 환자도 야간과 휴일에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언제든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취약지역도 전체 시군구의 40%인 98개로 확대했다.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면서 규제가 엄격해 시민들이 불편을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브리즘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비대면 앱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국내에선 규제로 인해 안경 산업의 발전이 지체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즘은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 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는 브리즘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브리즘은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적은 미국 시장 진출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브리즘은 콥틱이 운영하는 퍼스널 아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세탁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세탁물 새벽배송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가사 부담 해결에 나섰다. 런드리고는 이용자 수를 비롯해 매출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런드리고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런드리고는 전체 매출 37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월 매출 50억원을 돌파하고 기업의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비대면 세탁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국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고령 치매 환자 수는 100만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서 치매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세븐포인트원은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 알츠윈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매 치료 솔루션 센텐츠로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니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니어 산업 시장 규모를 지난 2020년 72조원에서 오는 2030년 16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CD 앨범이 주류였던 K팝 음반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카드, 키링 등의 다양한 굿즈가 들어있는 포카앨범이 등장했다. 팬들 사이에선 굿즈 수집과 QR로 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포카앨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아이돌 굿즈 수집에 QR로 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포카앨범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포카앨범 관련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다양한 굿즈로 포카앨범을 구성하고 앨범을 꾸미는 사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포카앨범은 포토카드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테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증폭되면서 자연스레 기후테크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해외에서는 기후테크 시장에 투자를 쏟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시장 형성 단계에 불과하다. 스타트업들은 기후테크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사업 환경 조성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2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기후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다. 탄소배출 감축과 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처리하는 시스템도 늘고 있다. 오이스터에이블의 오늘의 분리수거 서비스는 전용 앱과 분리배출함으로 재활용을 실천한 사용자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과 동시에 포인트로 수익도 얻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오이스터에이블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현재 프리 시리즈 A단계로 총 1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오이스터에이블은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재사용품을 시민들과 사용처에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소비자들은 초개인화된 건강관리를 비롯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AI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이후로 연평균 29.5%씩 성장해 2026년에는 639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다.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 필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최근 여행사 히카리글로벌을 인수하며 숙박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기존 렌터카 예약 서비스에 숙박을 연결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최근 쏘카와 티맵도 숙박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카모아가 렌터카를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카모아는 기존 렌터카 예약 서비스에서 KTX 예약, 숙박 예약까지 가능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렌터카 예약 서비스에서 파생되는 수요를 공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옷을 중고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고 패션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차란은 자체 검수센터에서 중고 의류 검수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차별화에 나섰다.2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차란은 남양주에 700평 규모로 ‘차란 팩토리’를 확장했다. 차란 팩토리는 수거한 중고 의류의 검수부터 판매까지 진행하는 검수센터다. 이곳에선 의류의 검수부터 클리닝, 분류, 촬영,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홈트레이닝 열풍에 운동 플랫폼들의 성장세도 돋보이고 있다. 홈트레이닝은 집에서 간단한 기구들을 사용하거나,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플랜핏은 개인 맞춤형 운동 코칭으로 초보자들도 집에서 운동을 따라할 수 있는 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플랜핏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피트니스 스타트업이다. 개인 맞춤 운동 추천 앱 ‘플랜핏’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드투자 단계로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에 선정됐다.피트니스 앱 플랜핏은 현재 누적 사용자 9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7000만개 이상의 운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저출산 시대에도 육아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육아 플랫폼에선 아이의 성장 관리와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육아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속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는 해시드로부터 5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제제미미는 총 25억원 규모로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 현재 제제미미의 누적 투자 금액은 45억원이다.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