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 중폭 개각-프로필] 문성혁 해수부장관 후보자···항해사 경험 있는 세계해사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문성혁(61)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8일 지명했다. 문성혁 교수는 항해사 경험이 있는 항만·해사·물류 분야 전문가다.문 후보자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영국 카디프 대학교에서 항만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문 후보자는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2008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세계해사대학은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1983년 스웨

  • [3·8 중폭 개각] 최정호 국토부장관 내정자 "주거안정·교통서비스 혁신하겠다"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정호 내정자는 주거안정과 국토 균형발전 및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8일 밝혔다.최 내정자는 이날 국토부를 통해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명소감을 밝히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으로 ▲주거 안정 ▲주거복지 ▲교통서비스 ▲국토 균형

  • [3·8 중폭 개각] 文대통령, ‘2기 내각’ 완성···“국민들이 체감할 성과 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면서 2기 내각을 완성시켰다.청와대는 8일 오전 내년 총선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현 정부 들어 최대 폭으로 이뤄진 이번 개각은 지난해 8월3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필두로 한 5개 부처 개각 이후 190일 만이다.청와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 문화부 입각이 거론됐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국 당에 남게됐다.통일부 장관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은

  • [3·8 중폭 개각-프로필]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한반도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은 문 정부 두번째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8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김 후보자는 1964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 수석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다.김 후보자는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국가발전전략분과 통일외교위원을 지냈다. 당시 9·19공동성명이 나오는 6자회담 협상 과정에 참여했다. 김 후보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김 후

  • [3·8 중폭 개각-프로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내정’

    청와대는 8일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박 후보자는 참여정부시절 문화관광부 차관으로 지냈다. 그는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면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내다 문화관광부 공보관과 관광국장, 문화산업 국장과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직을 역임했다.또 박 후보자는 중앙대학교 부총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직,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을 맡았다.박 후보자는 문화계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예술 교육과 정책 분야 경력을 살려 2015년에는 광주비엔날레 대표 이사로

  • [3·8 중폭 개각] 박영선 "중기·창업기업·소상공인 든든한 버팀목 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8일 "문재인정부 3년 차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 발표 후 입장문을 발표하며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박 후보자는 "요즘

  • [3·8 중폭 개각-프로필] 과기정통부 신임 장관에 조동호 KAIST 교수 내정

    청와대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조 장관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1979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통신공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KAIST에서 통신공학연구실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8년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KAIST IT융합연구소 소장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 KAIST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센터장를 맡고 있다. 2014년 한해 동안 한국통신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조 후보자는

  • [3·8 중폭 개각-프로필] 행안부 수장에 4선 진영 의원 낙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4선인 진영 의원을 낙점했다. 진영 신임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워시언주립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 17회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했고, ‘경쟁력강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대표를 역임했다.진 후보자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지만 낙선했고, 이후 17대부터 20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17대 국회에서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국

  • [3·8 중폭 개각] 靑, 文정부 출범 이후 ‘7개 부처’ 최대 개각

    청와대는 8일 7개 안팎의 부처에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1기 내각을 구성했던 행정안전·국토교통·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중소벤처기업부 5곳과 통일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2곳을 더해 총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했다.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월30일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꾼 이후 7개월 만이다.특히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여성 장관 비중 30% 유지’를 내세운 만큼, 청와대가 이번 개각에서 여성 장관을 발탁하기 위해 고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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