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국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박차

    현대차그룹이 국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손 잡았다.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20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친환경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과 문기봉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토마스 쉬미에라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한국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

  •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사표···내년 총선 출마 준비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음주 중 이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017년 도공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도공은 전날 자회사 전환 고용에 동의하지 않은 요금수납원 940명 중 2015년 이전 입사자 79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기로 했다.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

  • 도로공사, 요금수납원 790여명 추가 직고용

    요금소 수납원 직접고용을 놓고 갈등을 빚던 한국도로공사가 수납원 790여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지난 6일 요금수납원들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 선고에서 일부 패소함에 따라, 해당 인원을 포함한 현재 1심에 계류 중인 나머지 인원들도 모두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10일 밝혔다.도공 측은 “지난 8월 29일의 대법원과 이번 김천지원 판결을 분석한 결과 정년도과, 사망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수납원들의 근로자지위가 모두 인정됐기 때문에 나머지 1심 재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

  • 심재철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동생 기업 文 경제사절단 포함”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친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 이 사장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노후 터널·가로등 교체 사업 핵심 부품의 80%를 공급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28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및 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제사절단 자료에 따르면 이 사장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인스코비가 지난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중소기업

  • ‘고속도로 환승’ 추진···대도시 교통혼잡 완화될까

    고속도로에서도 지하철, 시내‧시외버스로 환승이 가능해져 대도시 교통혼잡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고속도로 환승체계 구축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부지와 연접지역을 활용한 환승시설 등 고속도로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심 진입 전 고속도로 환승체계를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대도시권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향후 고속도로 부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환승시설이 검토‧추진될 예정이고, 고속도로 정류장형 환

  • [기자수첩]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연이은 ‘자책골’ 아쉽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여러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수납원 노조 파업, 태풍 상륙 당시 근무지 이탈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엔 이 사장의 동생들이 운영하는 회사가 도로공사 가로등 교체 사업의 핵심 부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도로공사는 현재 낡고 오래된 터널·가로등을 스마트 LED 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 스마트 LED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PLC 칩 중 80% 가량을 인스코비라는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데 이 회사 최대 주주인 밀레니엄홀딩스의 대표이사가 이 사장의 둘째

  • [2019 국감] 野 “도로공사 사장, 태풍 상황 처신 문제”···이강래 “재택 근무, 뭐가 잘못됐나”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일 태풍 ‘미탁’ 상륙 당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행적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이 사장은 당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태풍 상륙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국토위 허락 하에 자리를 떴다. 이 사장의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는 국토위원들의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이 사장은 상황실에서 현장 지휘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이에 대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배려에도 이 사장은 태풍 상륙이 임박한 시점에 역내에 비상대기하지 않고 불분명

  • 도로공사 “수납원 노조원 인권침해 없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민주노총 소속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지난 9일부터 김천 본사 사옥을 점거하면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일부 인권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18일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250여명이 본사 2층 로비를 점거하고 있으며, 건물 외부에도 민주노총과 톨게이트 노조 소속 외 200여명이 텐트 수십여 동을 설치해놓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도로공사는 “생리대 반입은 애초부터 금지한 적이 없고, 화장실 전기 공급은 노조원들의 빨래 등으로 누전이 발생해 중단됐

  • 대법원 판결도 받았는데···도로공사 수납원 ‘직접고용’ 투쟁 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을 놓고 노사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노조 측은 도로공사가 본사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수납원 전원을 직접고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선별 고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대법원은 톨게이트 노동자의 고용과 노동형태는 불법이라고 판결한 것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명확하게 판결했다”며 “누구보다 법을 지키고 수호해야 하는 청와대와 정부의 공기업은 1500명 요금수납원에 대한 직접고용을

  • 추석연휴 마지막 날 서울 방면 정체···오후 3~5시 ‘절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시작됐다. 정체는 이날 오후 3~5시에 절정을 보였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에서는 청주-옥산 부근 2km 가량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당진-서해대교 부근 7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 6시간, 울산 5시

  • 특성화고 학생 고속도로 현장 취업 확대 프로그램 시행

    한국도로공사가 제도 개선을 통해 특성화고 토목관련학과 3학년 학생들의 고속도로 건설현장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도로기술 학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도로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청년취업 디딤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고졸자가 고속도로 건설현장 품질시험실에 취업하려면 20개월 이상의 경력이 필요했으나 ‘청년취업 디딤돌’에 참여해 실무교육과 인턴쉽을 수료한 경우에도 취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실무교육은 도로공사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1개월)와 전문

  • 연휴 시작, 전국 고속도로 혼잡···하행선 8~9시·상행선 9~10시 해소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나들이 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1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저녁 8~9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 분기점에서 청주 나들목까지 30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발안 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25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새말 나들목에서 속사 나들목까지 50km 구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기준 서울 요금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