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미리보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야심작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정식 오픈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부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하노이 중심지인 서호 신도시 지역에 롯데 계열사 역량이 총집합한 현지 최대 규모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가오픈과 동시에 하노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지난 7월28일 가오픈을 통해 일부 시설들의 운영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롯데쇼

  • 尹 베트남 순방,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눈길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국내 유통 기업들의 현지 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롯데는 베트남을 한국·일본에 이은 제3 거점국으로 꼽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윤 대통령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가운데 롯데가 오는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을 앞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눈길이 쏠린다.21일 유통업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프랑스에 이어 22일부터 베트남 순방에 나서며 현지 사업을 위한 우호적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베트

  • [기자수첩] 돌아선 北美, 비핵화 논의 재개 시점이 중요하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번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라는 명제가 있는 만큼 그동안 진행돼온 정상회담은 작은 성과를 합의문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북미 정상간 이견차로 결국 결렬됐다.2차 북미정상회담 취재차 기자는 지난 26일~28일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렀다. 하노이 시내 노점상들은 트럼프·김정은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했고 일부 카페, 식당은 하노이 회담 관련 이색 마케팅으로 회담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이에 하노이 취재를 위해 모인 기자들은 이

  • [2차북미정상회담] 북미정상 오찬·서명식 전격 취소···트럼프 기자회견 ‘주목’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갑작스럽게 단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도 2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55분, 오후 2시에 각각 예정된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도 모두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북미 양국은 확대회견 모두발언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다만 갑작스럽게 일정이 단축된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날 CNN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벼인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베트남 하노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샌

  • [2차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단독 정상회담 시작···‘2차 핵 담판’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28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시작됐다. 두 정상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한 지 261일 만에 ‘2차 핵 담판’에 본격 돌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 먼저 호텔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이 오전 8시45분쯤 전용차에서 내렸다. 북미 정상은 이날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가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와서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

  • [2차북미정상회담-르포] 달아오르는 하노이···교차하는 기대와 긴장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 베트남 하노이 거리 곳곳은 시민들의 관심과 회의를 준비하는 공안 당국의 대응 모습이 엇갈리면서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27일(현지시간) 기자가 찾은 북미 양 정상 숙소 주변 도로는 베트남 당국의 통제로 혼잡했다. 베트남 현지 공안과 경호원들은 도로 곳곳에 배치돼 긴장한 채 자리를 지켰다.현재 하노이 시내 곳곳에는 3개국(북한·베트남·미국)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3개국 국기 아래에는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을 상징하는 엠블럼(파란색 원 안에 두 손이 마주 잡고 있는 모습)도 같이 걸려있

  • [2차북미정상회담] 베트남 주석 만난 트럼프 “미·베트남 관계, 북·미 관계의 롤모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베트남 최고위 인사들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베트남 관계가 북·미 관계의 ‘롤모델’이라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을 하고,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 자리에서 무역 관련 서명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쫑 국가주석과의 확대 양자 회담 자리에서 미국과 베트남의 관

  • [2차북미정상회담] 하노이의 ‘평양식당’···‘베트남식 개발모델’, 北의 미래되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은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개혁·개방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국가 중 하나다.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보상’을 받아내고, 베트남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해 ‘북한식 경제건설’의 밑그림을 그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2차 북미정상회담의 북측 수행단에는 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 때와 달리 경제 담당 고위 당국자가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와 인사를 담당하는 오수용·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이번 수행단

  • [2차북미정상회담-현장] ‘한국기업 특구’ 하노이···거리에 삼성·LG 광고, 도심엔 롯데센터

    북미 양 정상의 치열한 ‘담판’이 이뤄질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한국 기업의 특구나 다름없다. 베트남 하노이 노아바이 국제공항에서부터 도심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 효성그룹, 신한은행 등 한국 기업의 광고판으로 도배돼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하노이는 북미 간 전 세계가 집중하는 국가적 이벤트 장소뿐 아니라 한국과의 활발한 산업 교역의 장이다.베트남은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이목을 끄는 국가로 성장했다. 베트남은 인구 수 9650만 명으로 세계 15위다. 특히 전체 인구 중 60%가량이 35세 이하로 구성돼 세계에서 젊

  • [2차북미정상회담 D-5] 이도훈 본부장, 하노이행···한미 북핵수석 회동한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공유 받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비건 대표는 20일 오후 늦게 하노이에 도착한 뒤 21일 북측 카운트파트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만나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상응조치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이 본부장은 오는 27~28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수시로 비건 대표와 접촉

  •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35분간 통화···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사전조율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2차 북미정상회담을 8일 앞둔 19일 오후 10시부터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약 35분간의 통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길”이라고 언급한 것이라고 전해졌다.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해 9월4일 이후

  • 12개 의제 논의한 北美···합의문에 핵·종전선언 구체적 명기 주목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는 이번 주 추가 실무회담을 열고 구체적인 의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까지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른바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 단계별 이행 계획과 관계개선을 위한 상응조치 등에 관한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특히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평양 실무회담에서 북한과 논의했다고 밝힌 12개가량의 의제는 북미가 지난해 6·12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4개 조항을 구체화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양측이 개별 의제들을 어

  • 경남도서 첫 홍역환자 발생···가택 격리 조치

    경남도는 14일 도내에서 처음 홍역환자가 발생해 가택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생후 9개월 된 베트남인 A군이다.A군은 지난해 12월9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0일 발열 증상이 있었고, 12일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발열과 발진이 계속돼 김해 한 병원에서 진료 받았다.해당 병원장은 진료 후 A군을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A군은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접종시기가 다가오지 않아 예방접종은

  • 北美, 내주 ‘하노이 실무회담’···2차 회담 전 내놓을 카드 주목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양국은 내주 아시아 제3국에서 2차 회담 전 마지막 실무협상을 진행한다. 특히 북미 간 평양 실무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협의를 위한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번 실무협상에서 양국의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데 관심이 모인다.다음주부터 아시아 제3국에서 열릴 북미 간 3차 실무협상을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13~14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같은 주 예정된 한미 정상간 통화에 앞서 양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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