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장’ 연출한 국회···여야, 쌍방 성토 속 곳곳서 물리적 충돌

    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법안을 연계한 패스트트랙이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여야는 지난 25일부터 이어진 이튿날 새벽까지 욕설, 폭력 등 물리적 충돌을 벌였고, 26일 ‘2차 막장국회’를 예고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의결을 막기 위한 ‘물리력 저지’ 방침을 이어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같은 한국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패스트트랙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지난 충돌 과정에서 폭력행사가 확인된 한국당 의원 18명을 검찰고발하기도 했다.나경원 한

  • ‘쏟아지는’ 성폭력 방지법안·대책···비리 뿌리 뽑을 수 있나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고발로 불거진 체육계 성폭행‧폭행 문제 관련 법안과 대책이 줄을 잇고 있다.정부는 지난 24일 당정회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선 한편 25일에는 체육계 비리 관련 특별조사단을 꾸려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특별조사단을 꾸려 문제가 된 선수와 지도자 간 인권 침해적 행동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제도를 개선하고, 권고도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체육계 비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가해자로 지목

  • ‘체육계 성폭력’ 정치권 앞 다퉈 대책 마련 총력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고발로 불거진 체육계의 성폭력‧폭력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앞다퉈 나서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성폭력 재발방지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고, 바른미래당은 선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의 실상과 고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당정 “체육계 성폭력 재발방지 법안, 2월 임시국회서 반드시 처리”우선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체육계 성폭력 재방방지 법안들을 처리키로 했다.조정식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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