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출생아 8년 연속 감소···‘반감기’ 30년에서 8년으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내 연간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매년 1만∼4만명씩 줄면서 8년 만에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1970년대 100만명 수준이었던 국내 출생아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30년 가량의 시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출생아 반감기’ 역시 확연히 짧아졌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1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월별 출생아 수가 2만명에 못 미치고, 통상 연말에 출생아 수가 더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2만명 대에

  • ‘8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41개월 연속 내리막

    8월 출생아 수가 2만4408명으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408명으로 지난 2018년 8월보다 2973명(10.9%)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8월 기준 41개월 연속 가장 낮은 수치다.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20만81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19명(8.0%) 감소했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아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 5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혼인도 감소세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5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5월 기준 가장 적었다. 통계청의 예측대로 하반기 중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감소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5300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 대비 2700명(-9.6%)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통계청은 출생을 계절 또는 월별로 변동성이 있어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출생아 수는 2016년

  • 가시화 되는 저출산 위기···지자체, 육아수당·산후조리비 등 지원에 총력

    저출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시행 등에 한창이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존폐’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지자체 입장에서는 당장 지역경제 문제와도 연관이 있어 특별히 챙기는 모습이다.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정책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출산 가정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화폐는 산후조리비(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