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화이트리스트’ 분수령 앞둔 韓···외교·실무대비 총력

    내달 2일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를 최종 결론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과 함께 실무적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각각 이번 주와 다음 주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9일 모든 공식 일정을 비우고, 일본의 추가적 수출규제 조치와 대응 방안 모색 등에 집중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가졌던 이 총리와의 주례회동과 수석‧보좌관회의 등을 취소하고, 일본 수출규제 조치 비상체제

  • 文대통령-여야5당 대표 회동···‘日경제보복’ 초당적 협력 합의

    정부와 여야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더불어민주당)‧황교안(자유한국당)‧손학규(바른미래당)‧정동영(민주평화당)‧심상정(정의당) 등 여야 5당 대표는 18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도출했다.당초 약 2시간으로 예정돼 있던 회동은 약 180분 동안 진행됐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지난 세 차례 여야 대표 회동과 비교했을 때 가장 긴 시간 진행된 회동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