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상습특수상해’ 이명희 공소장변경 신청···“비슷한 범죄사실 추가”

    검찰이 상습특수상해 혐의로 기소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범죄사실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사 범죄사실이 경찰에서 추가로 송치된 것인데, 앞선 결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찰은 추가된 범죄사실에 대한 내용까지 더해 재차 구형할 계획이다.14일 시사자널e 취재결과, 검찰은 지난 9일과 10일 이 전 이사장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에 변론재개신청서와 공소장변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7일 결심 공판 이후 이틀만이다.검찰 관계자는 “이명희

  • 검찰, ‘일감몰아주기 혐의’ 하이트진로 박태영 부사장에 실형 구형

    검찰이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부사장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이다.검찰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열린 박 부사장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김창규 전 상무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이트진로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이들은 지난 2008년에

  • 검찰 ‘상습 폭행’ 이명희에 징역 2년 구형

    경비원과 운전기사 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상습 폭행하고, 피해자들은 생계 때문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형적인 갑을관계에서 벌어진 것”이라며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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