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 법정시한 D-2···여야, ‘극적 합의’ 이뤄낼까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극적 합의’ 여부에 주목된다.특히 여야는 ‘한국판 뉴딜’ 예산, 백신예산, 코로나19 지원·백신 예산 등을 두고 확연한 입장차를 유지하고 있고, 예산 증·감액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와도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최종 수정 예산안 도출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홍근(더불어민주당)·추경호(국민의힘) 등 여야 간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종결되는 30일에도 간사 협의를 이어갔다. 다만 예산안 관련 쟁점

  •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부의···‘강대강’ 대치 속 진통 전망

    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가운데 검경수사권 조정안, 공수처 신설안 등 검찰개혁안 등도 3일 0시를 기점으로 자동 부의됐다. 이로써 모든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이 본회의 상정을 앞두게 됐지만, 해당 법안들에 대한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정기국회 종료일인 10일 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불가한 예산안과 함께 오는 6일부터 9일 사이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

  • 국회 파행 염려한 ‘文의장 결단’···여야 “‘한달 후 부의’ 유감”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 법안을 오는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여야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선거제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내용을 주 골자로 한 사법개혁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주장해왔던 ‘내년 1월 말 부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감의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문 의장은 29일 백혜련(민주당)‧권은희(바른미래당) 의원의 공수처법 2건과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청법 개정안 등 검

  • ‘사법개혁안’ 접점 못 찾는 여야···29일 본회의 자동 부의 ‘불투명’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접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해 처리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 계획의 실현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다.민주당은 사법개혁안이 지난 4월 29일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만큼 오는 29일 국회법상 심사일이 마감돼 문희상 국회의장이 자동 부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 검찰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면서 참으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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