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사표···내년 총선 출마 준비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음주 중 이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017년 도공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도공은 전날 자회사 전환 고용에 동의하지 않은 요금수납원 940명 중 2015년 이전 입사자 79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기로 했다.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

  • 심재철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동생 기업 文 경제사절단 포함”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친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 이 사장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노후 터널·가로등 교체 사업 핵심 부품의 80%를 공급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28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및 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제사절단 자료에 따르면 이 사장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인스코비가 지난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중소기업

  • [기자수첩]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연이은 ‘자책골’ 아쉽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여러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수납원 노조 파업, 태풍 상륙 당시 근무지 이탈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엔 이 사장의 동생들이 운영하는 회사가 도로공사 가로등 교체 사업의 핵심 부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도로공사는 현재 낡고 오래된 터널·가로등을 스마트 LED 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 스마트 LED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PLC 칩 중 80% 가량을 인스코비라는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데 이 회사 최대 주주인 밀레니엄홀딩스의 대표이사가 이 사장의 둘째

  • [2019 국감] 野 “도로공사 사장, 태풍 상황 처신 문제”···이강래 “재택 근무, 뭐가 잘못됐나”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일 태풍 ‘미탁’ 상륙 당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행적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이 사장은 당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태풍 상륙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국토위 허락 하에 자리를 떴다. 이 사장의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는 국토위원들의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이 사장은 상황실에서 현장 지휘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이에 대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배려에도 이 사장은 태풍 상륙이 임박한 시점에 역내에 비상대기하지 않고 불분명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