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법 위반’ 더민주 윤준병 벌금 50만원 확정···의원직 유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벌금 50만원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윤 의원은 총선 출마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권리 당원과 지역 인사 5000여명에게 연하장과 인사장을 보낸 혐의를 받았다. 윤 의원은 또 정읍의 한 교회 출

  • ‘여론조사 왜곡’ 조해진,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유예’···형 확정시에도 직 유지 논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1심에서 150만원 벌금형 선고를 유예받았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지만, ‘선고유예’가 선고됨에 따라 형 확정시에도 직을 유지한다. 공직선거법 형벌목적과 배치된다는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2부(맹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여론조사를 왜곡 발표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조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 형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범죄의

  •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벌금형 확정···의원직은 유지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 한국방송(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지난 1987년 방송법이 제정된 이후 방송편성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나 개입을 금지하는 규정과 관련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6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방송편성에 관한 간섭’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

  • ‘세월호 보도개입 혐의’ 이정현, 2심서 벌금형···의원직 유지

    세월호참사 당시 한국방송공사(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정현 무소속(전남 순천) 의원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그는 금고 보다 가벼운 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28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은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의원이 김아무개 전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에 대한 비난 보도를 자제하고 내용을 교체하거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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