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랜섬피해 90% 중기인데”···정부, ‘데이터금고’ 예산 전액 삭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랜섬웨어 피해가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피해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부는 그간 확대해 온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0% 이상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2년간 추진하기로 한 ‘데이터금고’ 사업 예산도 사업 개시 1년 만에 전액 삭감했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민간분야 랜섬웨어 신고 건수

  • 윤영찬 “尹정부, 사이버침해 대응 예산 감액···대응 역량 퇴보 우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사이버침해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인력과 예산은 되레 축소돼 사고 대응 역량이 퇴보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간 분야 사이버침해 신고는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418건, 2020년 603건, 2021년 640건에 이어 지난해 114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지난 8월 기준 890건을 기록했다.사이버침해 신고에 대응하기 위한 KISA

  • 민간 기업인데···정치적 논란 계속 휘말리는 포털 ‘네이버·카카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의 뉴스편집을 지적하고 압력을 넣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사기업인 포털 네이버, 카카오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는 일이 계속되면서 뭔가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 8일 윤영찬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누군가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윤 의원은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상대방 문자에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 주세요”라며 “카카오 너무 하군요.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답을 하고 있던 것

  • “IT 산업 발전, 정부는 마중물 역할 그쳐야”

    “정부는 정책을 추진할 때 마중물 역할에 머물거나 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시너지를 내 데 집중해야 합니다.”24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IT 산업 신 모멘텀 창출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정부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 의원을 비롯해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임정욱 벤처캐피털 TBT 대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신산업 발전, 국가와 민간의 역할 구분 명확히 해야이 의원은 “그동안 벤처 또는 R&D 정책 등을 보면 선한

  • 공천룰 마련에 속도 내는 여야···‘총선모드’ 본격 전환

    여야가 일제히 공천룰(rule)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약 1년 앞둔 상황에서 본격적인 ‘총선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2020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전(全)당원 투표로 공천룰을 확정하기 위해 18일 당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패널티 20% 적용‧정치신인 20% 가산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공천룰을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제도기획단이 발표한 공천룰은 ‘선거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많다. 경쟁력이 없는 현역의원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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