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소위 첫날, 소득 없이 ‘파행’···野 “14.5조 삭감 목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증‧감액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야의 ‘막말공방’만 이어졌을 뿐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특히 여야의 공방 속에 예결소위는 시작하자마자 파행을 빚기도 해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예결소위 시작부터 김재원(자유한국당) 예결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당내 행사인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민주당) 대표가

  • [추경안 심의] 여야, 기재위서 ‘추경 필요성’ 공방···예결소위는 ‘거북이 걸음’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18일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을 벌였다. 이에 따라 추경안이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 특히 추경안을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서 여야가 사안마다 대립하면서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예결소위는 전날과 이어진 새벽까지 감액 심사에서도 대부분의 안건을 의결하지 못했다.불안한 분위기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여당은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정부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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