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멧돼지 포획작전 완료···軍 “DMZ 넘은 멧돼지 없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작전’이 완료됐다.국방부는 지난 15일부터 실시된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간부, 멧돼지 감시 장비 운용요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 합동포획팀의 작전이 17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48시간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성, 임무 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70~80개로 구성됐던 민관군 합동포획팀은 ASF 발생 지역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 철원 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감염 확산 우려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남쪽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13일 확인됐다. 정부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위해 4단계로 관리구역을 지정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 현장대응팀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민통선내 폐사체 발견 신고를 받고 8시쯤 현장으로 출동했다. 9시쯤엔 처음 신고된 폐사체

  • 경기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48시간 이동중지명령

    정부의 중점관리지역인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어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이후 6일 만에 추가 확진이다.해당 농장에서는 현재 돼지 4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는 네팔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잔반급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 태풍 ‘미탁’ 접근···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새 변수’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태풍 링링이 북한지역을 통과한 뒤 열흘이 채 안 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바 있어 방역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 헥토카스칼, 중심부근에서는 초당 최대 32m의 강풍이 불고 있다.앞으로 태풍은 북태평

  • 김현수 장관 “돼지열병, 태풍 지난 뒤 즉시소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대응을 주재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태풍 ‘미탁’이 지난 뒤 즉시 방역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농가의 협조를 주문했다.김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SF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그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올라오고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태풍이 지난 뒤 즉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생석회와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미리 준비해달라”며 “접경 지역 하천과 도로 등에 대한 방역도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계 부처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어 “ASF 발생지역

  • 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인천 강화군 석모도 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이 26일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 1곳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한 돼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신고 당시 해당농장에서는 돼지 2마리를 키우고 있었으며 현재는 모두 살처분 조치됐다. 반경 3km 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지난 17일 국내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열흘 만에 발생 건수가 7건으로 늘었다.한편 이날 경기 연

  • 인천 강화군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중점관리지역 확대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24일 내려졌다. 강화군은 정부가 기존에 정한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에 해당되지 않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농가에서는 돼지 400여두를 사육하고 있었다.농식품부는 또 전날 정오부터 전국의 전체 돼지농장, 출입차량, 사료공장,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후 상황을 감안해

  • 경기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또 확진

    경기도 파주와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24일 오전 밝혔다. 해당농가에서는 돼지 23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전날엔 한강 이남지역인 경기도 김포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농식품부는 전날 오후 7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및 강원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명령을 위반한 자는

  • 한강 이남 경기도 김포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한강 이남 지역인 경기도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중점관리지역내에 있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 신고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돼지 1800여두를 사육하고 있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 국방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원···오늘 116명, 장비 23대 투입"

    국방부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경기 파주, 연천, 포천 축산농가 지역에서 ASF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에 현재까지 병력 460명과 장비 66대를 지원했다.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육군 1사단 등 11개 부대에서 병력 116명, 제독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방부는 지원된 병력과 장비는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김포 통진

  • 김현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최고 수준 끌어올려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23일 오전 6시 40분쯤 중점관리지역 내에 있는 경기 김포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긴급 차단 방역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다른 지역의 방역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그간의 방역 조치를 조속히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일로···유입경로 ‘북한’ 가능성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양돈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선 유입 경로와 발생 원인을 밝혀내는 게 시급하지만 정부는 아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연천군의 한 양돈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돼지 4700여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전날 오후 2시 40분 쯤 어미돼지 한 마리가 의심 증상을 보이며 폐사하자 농장주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 경기도 연천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경기도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전날 파주시에 이어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7시경 연천군 의심 돼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의심 신고된 연천군 양돈농장은 돼지 4732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전날 오후 2시40분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농식품부는 신고접수 직후 해당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고

  •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정부, 48시간 전국 가축 이동 중지 명령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고 백신도 없어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발생 농가의 돼지들을 살처분하고 48시간 동안 전국 가축 이동을 중지시키는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어미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폐사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이에

  •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경기도 파주 양돈농가

    돼지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최초로 발병된 것이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도 파주의 한 돼지농가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김현부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른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법은 없다. 다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

  • 접경지 방역에 집중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발병국 고기 불법 반입도 위험”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된 게 공식 확인된 이후 우리 정부가 휴전선 인근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접경지 방역에 치중한 나머지 중국 등 발병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나 가공육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는 데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동물기구(OIE)는 지난달 23일 압록강 인접지역인 북하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신고돼 같은달 25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폐사하고,

  • 정부, 접경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관리구역 지정···북한 발병 대책

    북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정부가 남북 접경지를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방역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접경지역 10개 시·군(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김포시·파주시·연천군,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번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이지만 우리나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 추가 방역조치를

  • 북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첫 확인···당국 긴장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OIE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압록강 인접 지역인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신고돼 25일 확진됐다.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폐사하고, 22마리는 살처분했다. 또 북한 내 이동제한, 봉쇄지역 및 보호지역의 예찰, 사체·부산물·폐기물 처리, 살처분,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서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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