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짜리 생활SOC’ 계획 우려···“민간참여 확대해야”

    현 정부가 ‘생활SOC 3개년계획(2020-2022)’에 따라 생활SOC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과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참여의 어려움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3년짜리 한정 계획에 머물면서 정책 영속성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2019년 예산안 470조5억원에 생활SOC 예산 8조6000억원을 반영해 전년 대비 약 50% 확대 편성했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30조원 등 지방비 포함 총 48조원 수준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생활SOC 3개년계획을 같은 4월 발표했다

  • ‘생활SOC’ 예산, 내년부터 정부·지자체 통합 집행

    내년부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시 여러 관련부처의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통합해 집행 가능하게 된다.31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번 집행 지침은 집행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신속한 집행 지원,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분야별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 국고보조사업 ▲연구개발사업 ▲펀드출자사업 등의 제도 개선이 대표적이다.우선 정부는 생활SCO를 하나의 건물에 함께 건축하는 복합화 사업을 여러 관련부처에 반영된 예산을 지자체가 통합해 집행 가능하

  • “비상한 각오로 경제상황 대처”···文대통령, ‘민생경제’ 추진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 간에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결정과 실행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 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민생경제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속도를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는) 올바른 진단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그는 “

  • 서울 저층 주거지 ‘생활 밀착형 SOC’ 확충 추진···4년간 3753억원 투입

    서울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마을주차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4년 간 총 약 3753억 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 2022년까지 ‘생활SOC’에 30조원 투자···집앞 10분거리 공공체육관·도서관 생긴다

    정부는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SOC는 기존 도로, 철도 등 경제 기반 시설을 의미하고, 생활SOC는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시설과 일상생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안전시설을 뜻한다.이날 정부는 3개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3년간 30조원 수준의 국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방비까지 합하면 총 48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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