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국감 이슈] 공수처법 개정 제재나선 野···추천위원 명단 제출하나

    법정시한(7월 15일)을 훌쩍 넘기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여부에 주목된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 카드’를 꺼내들면서, 야당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은 공수처를 ‘초헌법기관’, ‘위헌기관’ 등으로 규정하고, 헌법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다. 때문에 그동안 헌법재판소의 판단 전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특별감찰관 우선 도입 시에만 공수처 출범에 합의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하지만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 공수처 출범 고삐 죄는 정부·여당···공수처법 개정 시도

    법정시한을 훌쩍 넘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정부·여당이 재차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관련 ‘공수처법 개정안 카드’를 끝내 꺼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법사위는 21일 국회가 4명의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선임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제1소위원회에서 심사키로 했다. 기존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위원을 선임하는 내용을 개정하는 것이 주 골자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는 향후 국회가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시 한국법학교수회장, 법학전문대학협의회 이사장 등을 추천위원으

  • 시작부터 파행 빚은 국토위···野 “본격 의회독재 시대 열어”

    여야의 신경전 속에 28일 실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파행을 거듭했다.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상정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의 신속성을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부처 업무보고를 우선 실시한 후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맞섰다.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6·17,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후속 입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부 대책이 힘을 못 받는다”면서, ‘전월세 신고제’를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주택법, 민간임

  • 전운 감도는 국회···여야, 패스트트랙 ‘처리 vs 저지’ 선전포고

    선거법 개정안, 검찰개혁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검경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예산부수법안, ‘유치원 3법’, 민생법안 등을 일괄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을) 더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정국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를 열어 개협 법안과 민생법안을 상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가 열리면 단호

  •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부의···‘강대강’ 대치 속 진통 전망

    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가운데 검경수사권 조정안, 공수처 신설안 등 검찰개혁안 등도 3일 0시를 기점으로 자동 부의됐다. 이로써 모든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이 본회의 상정을 앞두게 됐지만, 해당 법안들에 대한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정기국회 종료일인 10일 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불가한 예산안과 함께 오는 6일부터 9일 사이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

  • 국회, 오는 19일 본회의 개최···비쟁점법안 120건 처리키로

    여야가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포함한 비쟁점법안 120건을 처리키로 했다.이인영(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오신환(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시행령을 통한 정부의 행정입법을 통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고, 데이터 3법을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를 통해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문 의장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오는 12월 3일 이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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