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올해 경제 성장률 ‘-1%대’ 전망···“내년 성장률 3.2%”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17일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1.1%)보다 실제 경제성장률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22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올해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 차관은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가 지속되

  • 韓英 FTA, 국내 비준 절차 마무리···양국 무역혜택 지속

    국회가 한국‧영국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한영 FTA 국내 비준 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를 단행하더라도 한영 양국은 기존 무역혜택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33명 중 찬성 231명, 기권 2명으로 한영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은 비준동의안에 따라 한영FTA는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 할 경우 탈퇴 즉시 발효되고, 유럽연합(EU)과 합의

  • 정부, ‘노딜 브렉시트’ 우려 속 통상 안정성 확보···韓-英 FTA 정식 서명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통상관계에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서명으로 다수의 전망대로 오는 10월 31일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을 단행하더라도 한-EU FTA에서의 특혜무역관계를 유지하고, 한국 기업도 안정적 교역 환경을 보장받게 됐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트러스(Elizabeth Truss)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만나 한-영 FTA을 정식 서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0일 FTA

  • 英, 브렉시트 연기 안한다 ···EU와 관세동맹 잔류 방안은 추진

    영국 하원이 ‘노 딜(no deal)’에 대한 우려로 브렉시트(Brexit)를 연기하는 방안을 택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안전장치(backstop)를 포함한 브렉시트 재협상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어떤 협정도 맺지 않은 채 오는 3월29일 EU를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의사당에서 하원 특별위원회 의장들이 제시한 브렉시트 ‘플랜 B’ 수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다. 수정안은 EU와의 협상에서 의회 발언권 확대, 안전장치 관련 EU와 재협상, 노동권 및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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