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 만1세까지 월100만원 부모급여 지급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새정부가 임기 중 만1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0만원 수준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근로장려세제(EITC)를 강화해 근로자 소득수준을 높이고, 기초생활보장 지원대상과 수준을 확대해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 연금개혁을 위한 공적연금개혁위원회 설치도 추진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 개혁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새정부 복지정책 주요과제로 현금성 복지지원, 사회서비스, 지속가능한 복지체제 전환 등을 제시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

  • 광주글로벌모터스, 7년 만에 시험생산 돌입···“10월부터 연간 7만대 양산”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MM)가 공장건설, 설비설치, 시운전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 돌입 전 마지막 단계인 시험생산에 돌입했다.5일 GMM은 차체 공정을 시작으로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광주형 일자리가 추진된 지 7년 만이다. GMM은 12일 도장 공정, 15일 조립 공정 순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000cc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험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차체 공정에는 로봇 118대·인력 29명 등이 투입되고, 도장 공정에는 로봇 38대·인력 82명

  •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도 '시급제'···“민간 포함 재정지원 늘려야”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돌봄·보육 등 사회서비스 확대와 관련 일자리 개선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뿐 아니라 공공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의 종사자들도 시급제를 적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서비스 질 향상과 연관된다며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및 보육 등 복지 분야에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확대에 나섰다. 사회서비스원은 각 시도지사가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간호사·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을 고용해

  • 코로나19로 양극화 가속···“불평등, 경제위기 심화”

    코로나19 사태로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소득 감소와 해고가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부동산 등 자산 격차가 확대됐다. 이러한 불평등은 소비와 수요를 줄여 경제 위기를 심화시킨다는 분석이다.지난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체 가구 평균 소득 증가율이 늘었지만 소득 하위 10%인 1분위만 소득이 줄었다. 특히 1분위의 근로소득이 30% 가량 줄었다. 저소득층 중심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소득이 줄은 것이다.양극화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중심으로 소득과 일자리 감소

  • 코로나 대응 재정확대···“적재적소 쓰임새는 국가채무비율 낮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재정 정책이 확대되면서 그 속도와 쓰임새, 재원 마련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과 피해 기업에 재정 정책을 통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국가채무비율이 올라가고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대출, 고용 안정 대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업 지원 등을 위해 지금까지 1,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23조900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국가채무는 819조원으로 본예산보다 13조8000억원 늘었다. 정부는 다음달 30조원 규모의 3차 추경을 계획하고 있다.이 경우 국가채무비율은 45% 내외로 오를 것으

  • 입법조사처 “재난기본소득, 면밀한 시뮬레이션 선행돼야”

    국회 입법조사처가 재난기본소득 제도의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입법조사처는 18일 ‘재난기본소득의 논의와 주요 쟁점’ 보고서를 통해 “재난기본소득은 재원 마련 등 현실성을 고려한 낮은 수준의 부분 기본소득 도입 방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낮은 수준의 기본소득제도는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있다”며 “기본소득제도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아니라 또 하나의 복지제도가 추가되는 결과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피해 관련)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신

  • 예결소위 첫날, 소득 없이 ‘파행’···野 “14.5조 삭감 목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증‧감액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야의 ‘막말공방’만 이어졌을 뿐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특히 여야의 공방 속에 예결소위는 시작하자마자 파행을 빚기도 해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예결소위 시작부터 김재원(자유한국당) 예결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당내 행사인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민주당) 대표가

  • 엔씨소프트 판교사옥, 병원·식당·스포츠센터·어린이집까지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이 게임 개발 공간이자 복지 종합 공간으로 나가고 있다. 사옥 안에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 메디컬센터, 스포츠센터가 들어섰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집도 자리했다. 빵굽는 구내식당을 비롯해 각 공간은 차별화된 복지를 지원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엔씨소프트가 표방한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이 실현됐다.먼저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내 푸드코트는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메뉴들을 총 6가지 코너에서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과 샐러드바도 운영하며 수요일과 금요일

  • 서울시 청년수당 둘러싼 논란···“복지 우선순위서 ‘청년’ 배제돼야”

    서울시가 소득 등 특별한 조건 없이 20대 청년에게 매달 5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청년수당’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안의 취지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5000명에게 주고 있는 청년수당을 확대 지급하자는 것인데, 소득과 상관없이 국민들의 세금을 나눠준다는 점에서 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중위소득 150%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소득 수준과 근로시간에 따라 선발한 만 19~34세 청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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