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벌금형 확정···의원직은 유지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 한국방송(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지난 1987년 방송법이 제정된 이후 방송편성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나 개입을 금지하는 규정과 관련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6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방송편성에 관한 간섭’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

  • ‘세월호 보도개입 혐의’ 이정현, 2심서 벌금형···의원직 유지

    세월호참사 당시 한국방송공사(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정현 무소속(전남 순천) 의원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그는 금고 보다 가벼운 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28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은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의원이 김아무개 전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에 대한 비난 보도를 자제하고 내용을 교체하거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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