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경제 활성화·상품화…셀프결합 허용 필요”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데이터 활용을 통한 ICT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가명정보의 활용 범위와 수준의 모호성, 가명정보 위험관리 기준 부재, 과도한 법적 책임 등 위험성이 존재하는 탓에 사업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2020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정선 SK텔레콤 빅데이터사업부 부장을 비롯해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순석 한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유소영 아산병원 교

  • “데이터3법, 데이터경제 활성화 저해 요인 해소해야”

    “행정당국의 가이드라인은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사실상 개인정보처리자를 구속하는 ‘그림자 규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9일 이해원 목표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좌담회는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비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인호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이해원 교수

  • 마이데이터, 금융권 新산업 플레이어 되나···“은행, 주도적 참여 중요”

    마이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권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 개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데이터가 금융권의 새로운 혁신 플레이어로 자리 잡으려면 은행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30일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방송통신위원회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3법 시행령은 7월 말까지 정비절차를 마친 뒤 오

  • ‘檢권한축소’ 검경수사권 조정법 공포안 국무회의 의결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난 13일 국회 문턱을 넘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의결했다. 또한 이들 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54건,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8건, 보고안 1건 등도 심의‧의결했다.검경수사권 조정법의 주요 내용은 경찰의 1차 수사 재량권 확대,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 등으로 기존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이다. 아울러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

  • 홍남기 부총리 “혁신성장 성과 미흡···‘4+1 프레임’ 강력 추진”

    정부가 2023년까지 혁신인재 20만명을 육성하는 등 혁신성장 성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4+1 전략적 프레임’을 재정립하고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혁신성장 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장은 아직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거나 국민들게 체감적으로 다가가기에는 많은 부분 미흡했다”며 “‘4+1’의 전략적 틀(프레임)을 재정립하고 일관성 있게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4+1 전략 틀은 ▲기존산업 혁신 및 생산성 향상 ▲신산업·신시장 신규 창

  • ‘데이터 3법’ 논의 재물살···‘실검법’ 논의 착수 예정

    여야의 대치 속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데이터 3법’에 대한 논의가 재개된다. ‘데이터 3법’ 중 유일하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정보통신망법의 쟁점이었던 실시간 검색어 조작 방지 법안(실검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면서다.3일 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간사는 오는 4일 과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열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앞서 한국당은 ‘데이터 3법’ 관련 지난 여야 원내대표 합의 당시 원안에는 실시간 검색어 내용이 포함

  • 국회, 비쟁점법안 처리···패스트트랙·쟁점법안 처리는 ‘난망’

    국회가 19일 비쟁점법안 89건을 처리하며 모처럼 ‘밥값’을 했다. 다만 다음달 10일 폐회하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폐회(12월 10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쟁점법안 논의와 패스트트랙 지정법안 협상 등은 지체되고 있어 국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법(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신라 왕경의 핵심 유적을 복원·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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