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등에 업은 빅테크···역차별 논란에 독과점 우려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금융업에 뛰어들면서 핀테크사의 결제시장 영향력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규제 완화로 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같은 결제 사업자인 카드사에는 여전히 강력한 규제를 이어가면서 금융권 내 카드업계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빅테크(대형 ICT기업)들의 금융권 진출이 자칫하면 또 다른 시장 독과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르면 다음달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금융자회사인 네이버

  • 네이버통장 출시…3% 수익·3% 포인트 동시에

    네이버파이낸셜은 포인트 적립과 예치금 수익을 함께 제공하는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한 수시입출금 CMA 통장으로,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결제 시 3%의 포인트 적립도 함께 제공한다.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만원까지 세전 연 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출시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00만원 내 연

  • 네이버·카카오, 마이데이터 시장 선전포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정보통신(IT)기업, 금융회사 등도 사업에 나설 계획으로 한판 승부가 전망된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부터 쇼핑, 개인 관심사까지 풍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우위를 점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4~28일 마이데이터 허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6개 회사가 사업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네이터봐 카카오도 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하

  • 네이버통장 이달말 출시…최대 연 3% 수익률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을 15일 공개했다. 이자와 포인트를 동시에 제공하며 이달말 출시를 앞뒀다.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이다.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 네이버파이낸셜, 금융 생태계 포식자 될까

    네이버파이낸셜이 1일 출범했다. 국내 포털 업계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시장에서 본격적인 맞대결을 시작하게 됐다.카카오는 이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는 자본력과 거대 플랫폼 이용자를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 채비를 본격화했다.◇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앞세워 결제시장 겨냥네이버는 이날 사내독립기업(CIC)인 네이버페이를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해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네이버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

  • 불붙은 페이 전쟁, 최후 승자 누가 될까

    최근 네이버는 간편결제사업 부문을 분할해 오는 11월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경쟁사들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이른바 ‘4강’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네이버의 공격적인 간편결제 관련 투자가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간편결제 시장 이용 금액은 지난 2016년 26조8808억원에서 지난해 80조145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이용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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