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무역전쟁] 文대통령 “日무역보복, 韓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를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경제’ 실현으로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해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해주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이번 일을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내년도 예산 편성 등에서 정부의 정책의지를 충분히 반영하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폭넓은 경제정책 병행 등의 필요성을

  •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35분간 통화···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사전조율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2차 북미정상회담을 8일 앞둔 19일 오후 10시부터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약 35분간의 통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길”이라고 언급한 것이라고 전해졌다.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해 9월4일 이후

  • [2차북미정상회담 전망] 제재 발목 잡힌 ‘남북 철도·도로 사업’ 분수령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경협의 상징성을 띤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한반도 평화·협력의 대표 사업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이익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2차 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지

  • “北ㆍ美, 2차 정상회담서 영변핵시설 폐기-남북경협 면제조치 교환 가능”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비핵화와 제재완화 논의에서 평행선을 달려왔던 북미가 어떤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실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은 핵활동 동결·영변핵시설 폐기를 할 가능성을 점쳤고, 이에 상응해 미국은 남북경협 면제조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중국 방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 ‘금강산관광’‧‘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실무협상 속도붙나

    정부가 지난해 ‘판문점 선언’과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후속 협력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해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국방부, 문화체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정부부처는 9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5개 부처는 판문점 선언, 남북군사합의 등 지난해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될 실무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우선 국방부는 한강 하구와 서해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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