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총선] 개표 초반 민주당·통합당 143곳·95곳 우세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143곳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95곳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30분 기준 개표는 25.1% 진행된 상태다.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 등은 각각 1곳, 5곳 등의 지역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비례대표 선거 개표율은 현재 2.42%이고,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34.32%, 33.80% 등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 열

  • 丁총리 “어려움 피하는 길은 휴업”···“차선책인 ‘온라인 개학’ 선택해”

    정부가 ‘온라인 개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적 이해를 호소하는 모습이 관측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고3·중3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은 우리가 한 번도 걸어보지 않은, 그야말로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너무 겁을 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책임도 덜 추궁 당하고 혹시 있을 이런저런 어려움을 피하는 길은 계속 휴업을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권을

  •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출범, 민간위원 9명 구성···구제심의회도 조만간 발족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 규명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상조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실시했다.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위원회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꾸려졌고, 피해구제심의위원회도 지역 피해구제 지원이 오는 9월 시작되는 만큼 조속히 발족될 예정이다.위원회는 이학은 마산대 총장 등 총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질, 재난안전, 연구개발(R&

  • 정세균 총리 “우한 폐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를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23일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를 향해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빈틈없는 방역망을 가동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니 전국 공항·항만 검역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신종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니 보건복지부는 중국 보건당국, 세계보건

  • 文대통령-丁총리 첫 회동···‘목요대화’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첫 회동을 갖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정 총리가 임명 전부터 강조해온 ‘협치’ 관련 ‘목요대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경제활력 제고 방안, 사회적 대화, 협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배석했다.정 총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의 주안점으로 삼고, ▲획기적 규제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 취임 후 국회 첫 방문한 丁총리, ‘협치’ 재차 강조

    지난 14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국회를 방문해 ‘협치(協治)’를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정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여야간 협치의 중요성을 피력해왔다.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국회 방문일정을 시작한 정 총리는 “협치를 하지 않고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국민을 잘 섬긴다고 하는 목표는 국회나 행정부나 다 똑같다”며 “목표가 같은데 힘을 합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새로운 전형을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역대 46번째·文정부 2번째 국무총리 취임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역대 46번째,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국무총리로 취임하게 됐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 등으로 가결 처리했다.앞서 자유한국당은 입법부 수장을 역임한 정 후보자가 행정부의 2인자로 가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해왔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도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반대하며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무산시켰다.또한 한국당은 표결에 앞서서도 반대

  • 野, 택지사업·후원금 등 의혹 집중 추궁···丁후보자 “기가 막힌 일”

    8일 실시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경기도 화성 동탄 택지개발 사업에 정 후보자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한국당은 지난 5년 동안 정 후보자가 ‘품앗이 후원’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공세를 가했다.김상훈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보고서에 화성도시공사가 정 후보자 측근인 신장용 전 의원측에 특혜성 택지공급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정 후보자가 화성시 한 체육시설에서 화성시 관계자, 건설업자 등과 동석해 브리핑받는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감사원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일련의 과

  • ‘정세균 인사청문회’ 삼권분립·협치내각 핵심 쟁점 부각

    7일 실시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삼권분립 훼손‧협치내각 구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여야 의원들은 해당 문제들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야당은 정 후보자를 추궁하며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안정감, 소통력 등을 부각시키며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여야, ‘삼권분립 훼손’ 여부 두고 공방···정 후보자 “입법부 구성원에 송구”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만큼 국무총리직을 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

  • 여야, 정세균 총리 지명 두고 엇갈린 반응···“적임자” vs “독재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민주당은 ‘적임자’라고 정 후보자를 ‘적임자’로 치켜세웠지만, 야당은 ‘독재선언’ 등 강한 언사로 비판하고 나섰다.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정 후보자야말로 민생과 경제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때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 판단하며 지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국회의원(6선), 당 대표, 국회의장 등 경력을 언급하면서, “(정 후보자의)풍부한 경험과

  • 이낙연 총리 “新산업 규제혁신, 예전 방식 뛰어넘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드론시장의 급격한 성장 전망을 언급하면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안건 관련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도 예전의 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신산업은 우리의 상상을 넘는 속도로 발달한다”며 “선제적 규제혁파는 유망 신산업의 미래 장애물을 미리 정리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40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라며 “오늘

  • ‘日화이트리스트’ 분수령 앞둔 韓···외교·실무대비 총력

    내달 2일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를 최종 결론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과 함께 실무적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각각 이번 주와 다음 주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9일 모든 공식 일정을 비우고, 일본의 추가적 수출규제 조치와 대응 방안 모색 등에 집중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가졌던 이 총리와의 주례회동과 수석‧보좌관회의 등을 취소하고, 일본 수출규제 조치 비상체제

  • [예결위 전체회의] 이낙연 총리 “최저임금, 속도 조절 시작돼”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수준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속도조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어려우리라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일찌감치 고백하고 사과도 한 바 있다”며 “그 시점부터 인상 속도 조절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노사 양측의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의 안정적인 삶과 경제 사정, 최저임

  • 총선 앞두고 재차 고개든 ‘개헌’···민심 반응에 촉각세우는 정치권

    21대 총선을 약 1년 남긴 상황에서 지지부진했던 개헌 논의 불씨가 재점화 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에서 국무총리 후보를 국회에서 복수로 추천하고, 이들 중 대통령이 임명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하면서다.문 의장은 “국회에서 총리를 복수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내용으로 2020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쳐 다음 정권에서 시작하는 개헌에 대한 일괄타결 방안을 논의하자”며 “새로운 100년의 대장정을 개헌으로 출발해야 하겠다”고

  • 미세먼지 사상 최고치 가능성···정부·여당 해결책 마련 총력

    관측 사상 최고치의 미세먼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권이 비상저감조치가 닷새째 발령됐다. 많은 국민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계셔서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점검을 주문했다.이 총리는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을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 이낙연 총리 “규제혁파 더욱 속도 낼 것”

    정부가 ‘규제혁파’를 통해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며 “규제혁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교역 상대국들의 경기가 둔화되고,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들을 언급하면서 ‘전략적 혁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그는 “향후 5년간 데이터·AI(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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