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말하다] 테라 히어로, 본가는 다를까

    크래프톤은 최근 모바일 RPG ‘테라 히어로’를 출시했다. 테라 히어로는 출시전부터 테라 IP의 본가인 크래프톤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초반 성적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원작 ‘테라’ 본연의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다.개발사 연합 크래프톤 소속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지난달 5일 테라 히어로를 정식 출시했다. 테라 히어로는 크래프톤의 유명 PC 온라인게임 테라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원작인 테라는 지난 2011년 개발된 게임으로, 당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수작이다.테라 히어

  • [게임을 말하다] 모바일로 돌아온 블레스

    조이시티는 최근 자회사 씽크펀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출시 전 사전예약에 200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공식카페 가입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이번 게임은 언리얼 엔진4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 자동과 수동 플레이에 대한 밸런스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1레벨부터 지원되는 초보자 길드와 다양한 길드 전용 혜택 등 차별화된 길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 버전에 포함된 클래스(직업)는 ‘버서커’, ‘레인저’, ‘가디언’,

  • [게임을 말하다]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과 RPG의 절묘한 조합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마블 자체 지적재산권(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이 게임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출시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라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

  • [게임을 말하다] 올해로 15회 맞은 지스타, 그간 변천사는?

    지스타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지난 2005년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스타가 개최됐다.일산에서 치러진 지스타는 접근성 취약과 숙박시설 부족 등 문제로 비즈니스가 불편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결국 관련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차기 지스타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 2009년부터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이후

  • [게임을 말하다] 게임 IP 확장, 어디까지 왔나

    게임 지적재산권(IP)이 무서운 기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과거 캐릭터상품, 웹툰 등에 그쳤던 게임 IP는 이제 공연, 드라마 등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현재 게임 IP 확장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웹툰이다. 최근 대다수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게임 출시에 앞서 웹툰 작가와 계약을 맺고 해당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웹툰을 선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예 게임 IP를 이용한 웹툰 전용 서비스 ‘엔씨코믹스’를 선보였다. 엔씨 코믹스는 게임 관련 웹툰을 볼 수 있는 IP 기반 콘텐츠 서비스다. 방문자들은 엔씨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 [게임을 말하다] 대양 업데이트로 돌아온 검은사막

    검은사막이 최근 ‘대양의시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육지에서 벗어나 대양까지 모험의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다만 계속되는 각종 버그와 대양을 통해 얻는 수익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다. 대양의시대는 지난 6월 ‘하이델 연회’ 간담회에서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과 기대를 받았던 대규모 해양 콘텐츠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광활한 바다와 섬 그리고 함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검은사막은 우선 선박 시스템 편의성을 높였다. 조선소에서 제작하던 기존 방식에 선박을 건조할

  • [게임을 말하다] 모바일 슈팅 게임의 혁명, 브롤스타즈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가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올해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유저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슈퍼셀의 5번째 게임 타이틀로, 실시간 3대3 슈팅 게임이다. 특히 베타 테스트 기간만 18개월 이상 거치면서

  • [게임을 말하다] 모바일로 돌아온 바람의나라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넥슨은 최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국내 게임 유저 가운데 바람의나라라는 이름을 모르는 유저는 없을 것이다. 바람의나라는 국산 온라인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1996년 12월 넥슨은 국내 최초의 그래픽 기반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출시했다.당시에는 온라인게임이라는 용어도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일명 CD게임이라 불리는 패키지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인터넷 환경이 지금과 같지 않은 환경에서 온라인게임 출시는 일종의

  • [게임을 말하다] 테라 클래식, 테라 IP 명성 이어갈까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신규 모바일게임 ‘테라 클래식’을 출시했다. 테라 클래식은 2011년 출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PC 온라인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테라’의 모바일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출시에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글로벌 대표 IP인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완벽하게 이식한 모바일 게임이다.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음은 물론,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 [게임을 말하다] 쿵야 캐치마인드, 캐주얼게임 대세로 떠오르나

    넷마블은 최근 신개념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정식 출시했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지난 2002년 출시해 총 회원 수 약 600만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성에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넷마블은 지난 6월 쿵야 캐치마인드의 공식 커뮤니티 ‘쿵야TV’를 오픈하고 게임 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 그림퀴즈 본연의 재미에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 [게임을 말하다] 중소 게임사 저력 보여준 로한M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변을 일으킨 게임이 있다. 바로 ‘로한M’이다. 로한M은 플레이위드의 대표작 로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PC 온라인게임 로한은 지난 2005년 출시돼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로한의 경우 출시 당시 다양한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로한M 역시 원작의 PVP 시스템인 살생부, 태세 변환 등을 그대로 계승했다. 살생부의 경우 PVP 발생시 유저가 기록을 확인하고 복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며, 태세 변환은 유저 본인의

  • [게임을 말하다] 초심 잃은 블리자드, 과거 영광 되찾을 수 있을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여러 기라성 같은 게임들을 만들어 낸 게임사가 있다. 바로 미국 블리자드다. 과거 블리자드는 게임 유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게임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골수팬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쩌다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됐을까.블리자드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게임사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서 국민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출시된 ‘디아블로2’를 비롯한 디아블로 시리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가 출시한 게임 대

  • [게임을 말하다] 넥슨의 또 다른 실험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

    넥슨은 실험적인 게임을 출시하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게임사 중 하나다. 최근 출시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 역시 넥슨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게임이다.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넥슨이 일본 토호주식회사와 고질라 지적재산권(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첫 모바일게임이다. 앞서 ‘이블팩토리’ 등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었던 네오플 스튜디오42가 개발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방치형(클리커)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1954년

  • [게임을 말하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격투게임 부흥 일으킬까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첫 신작 게임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게임 명가 넷마블이 KOF 올스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KOF 올스타는 원작의 감성을 살린 최고 수준의 그래픽, 별도의 콘트롤러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호쾌한 액션과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탁월한 조작감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원작

  • [게임을 말하다] 오락실 게임의 귀환, 콘트라 리턴즈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텐센트와 코나미에서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콘트라: 리턴즈’를 국내 출시했다. 콘트라 리턴즈는 1980년대 오락실 게임 최강자로 불렸던 ‘콘트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원작 게임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그대로 계승하고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 게임의 손맛과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화려한 총기 액션 및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식의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와 경쟁의 묘미가 강점인 실시간 대결 콘텐

  • [게임을 말하다] 트라하, 넥슨 구세주 될까

    넥슨 상반기 기대작 ‘트라하’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26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넥슨 매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 흥행 성공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트라하가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라하는 넥슨이 올해 상반기 상당한 공을 들여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트라하에는 ‘최단 기간 사전예약자 420만 명 몰린 신규 IP’, ‘2019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수식어 등이 붙었다. 수치로 봤을 때 성공한 게임인 것

  • [게임을 말하다] 미소녀게임 세대교체, 프린세스 커넥트

    미소녀 게임은 과거 매니아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제는 하나의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소녀 모바일게임이 있다. 바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다.사이게임즈의 유명 PD 기무라 유이토가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는 무사 수행 중인 먹보 검사 ‘페코린느’, 주인공을 보필하는 과묵한 엘프 ‘콧코로’, 베일에 싸인 마법사 ‘캬루’ 등 50명 이상의 매력 넘치는 미소녀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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