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아파트를 1억대에”···GTX-A 개통 앞두고 갭투자 들썩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전국 주택시장이 매맷값 하락과 전셋값 상승에 따른 갭이 좁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갭투자가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개선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에서 자기자본은 1억원 안팎의 종잣돈만 가지고 전세보증금을 안고 주택을 매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역에 따라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하며 보증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갭투자가 가장 두드

  • 매매-전셋값 차이 축소에 ‘10년만에 갭투자 시대’ 또 열릴까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한동안 뜸하던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 매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내년 부동산 시장은 매맷값이 약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셋값은 상승하며 둘 사이의 차이가 좁혀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갭투자는 무고한 세입자에게 피해를 입힐 위험도 있으나, 실수요자나 투자자 너나 할 것 없이 수요자 측면만 두고봤을 땐 적은 초기자본만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제히 내년에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좁혀지더라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 갭투자가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

  • [영상] ‘역전세 대란 오나’···정부 전세대출 지원방안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전세가 부동산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전세 가격 하락이 깊어지면서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죠. 전세 가격 하락이 주택 시장의 경착륙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에서 대책도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우선 전세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이른바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임차 계약 방식입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목돈이 들긴하지만 매달 현금 유출이 크게 발생하지 않으면서 거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의 경우 목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

  • 10점 겨우 웃도는 20대 청약가점···‘청포족’ 속출

    [시사저널e=김지원 인턴기자] # 민아무개씨(24)는 부양가족도 없고 청약 기간도 짧아 청약 점수가 낮다. 결혼 생각이 없어 앞으로도 청약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렵다. 나중에 부동산 정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에 청약에 들고는 있지만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는 낮다.최근 서울 강남권 주택청약 신청자 중 청약가점 ‘만점 통장’이 나온 가운데 30대 이하 ‘청포족(청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득점 청약자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에 청약 자체를 놓는 것이다.주택청약은 청약 가점제에 따라 ▲무주

  • ‘특가법·부동산 정책’ 쟁점된 전해철 청문회···선거 중립성도 도마 위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특히 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부터 이른바 ‘3철 인사’(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부터 현 정부의 정책 등과 후보자의 의혹을 연관지으며 총공세에 나서는 분위기다.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여권 인사들의 의혹 등을 집중 부각시키며 내년 예정된 재보궐 선거까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잇따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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