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왜] 강경화 장관 남편 미국행, 불법도 아닌데 왜 논란인가요?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 이일병 교수의 미국여행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결국 국정감사장에서 강 장관이 “남편이 말린다고 해서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웃지못할 해명까지 하게 됐는데요. 결국 야당의원들도 “적반하장 식 태도의 추미애 장관보다 낫다”고 하며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사실 지금도 매달 1만 명 이상이 미국을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강 장관의 남편 이 교수의 출국 과정 등은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사실 본인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미국이든 어디든 가는 건 자유고 뭐라고 할 일이 아니지요

  • 강경화 장관 “北 대화 복귀 위해 외교적 노력 지속할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남북·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일 강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반도 상황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한미간 국무부, 외교부 등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이도훈

  • ‘코로나19’ 경제보호·백신개발 등 국제공조 강화 분위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글로벌경제 보호, 백신개발 등의 국제공조가 강화되는 분위기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12개국 외교장관은 다자간 전화협의를 가졌다. 이들은 협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12개국 외교장관은 ▲글로벌 경제·무역·여행에 대한 혼란 완화 ▲백신·치료제 개발 등 국제적 보건 대응 공조

  • 검찰 ‘코로나19 대응’ 박능후·강경화·박양우 고발건 형사부 배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잘못됐거나 미진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당한 현직 장관들의 사건을 형사부가 수사하게 됐다.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배당했다.이 단체는 박능후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배경과 관련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인이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아 고발했다.강경화 장관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입국

  • ‘꽉 잠긴’ 북미대화···한미외교장관, ‘빗장 뽑는’ 열쇠 찾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을 계기로 ‘생일 축하 친서’를 전하며 일종의 ‘대화 재개’ 신호를 보냈다. 다만 북한은 정상간 ‘개인적 관계’라며 선을 긋고 대화문을 닫으면서 북미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위기 국면마다 양국을 회복시켰던 친선 외교에도 한계가 봉착하게 되면서, 북미대화 재개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우리 정부는 15~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센프란시스코를 찾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 美 비판하며 한반도 입지 다지는 中···한중관계 복원되나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갈등이 불거진 후 4년 8개월 만에 첫 방한했다. 표면적으로는 이달 말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을 찾은 것이지만, 왕이 부장이 언급한 ‘새로운 공동 인식’에서 양국 관계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돼 사드 해빙 무드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4일 입국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1박2일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왕 부장의 방한은 지난 2015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 내년 총선 ‘험지’ 승부 촉각···여야, 험지 명단 채우기 속도전

    여야가 내년 총선에서 이른바 '험지'에 출마할 명단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험지에서의 승리 여부는 총선 승부의 바로미터인 만큼 각각 국정동력 확보, 분위기 쇄신 등 정치적 의미가 상당하기 때문이다.또한 현재 국회를 향한 비판적 여론이 높고, ‘물갈이’‧개혁 등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중량감‧신선함 등을 갖춘 인사 영입과 이들의 험지 출마‧승리 등의 중요성을 여야가 일제히 감지하는 분위기다.이와 같은 ‘인재영입‧험지공천 전략’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신호탄을 쏘며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민주당은 국회에

  • 강경화 장관 “GSOMIA 입장 변화 없다”···“불가피한 결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관련 한국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GSOMIA 종료 결정으로 북한‧중국 등 주변 국가들이 안보 이익을 얻고, 미국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강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GSOMIA 관련) 지금으로선 저희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저희 결정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지소미아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우리의 고민 어린 결정”이었다면서, “일단 일본의 수출규제

  • [日 백색국가 제외] 강경화 “美, 한일 관계에 우려···역할 다하겠다 전해”

    일본 정부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한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진행 중인 태국 방콕에서 만나 협의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6시30분)부터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30분간 회동했다.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만남 이후 사진 촬영에서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이어가며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고맙다”는 말을 하자마자 자리를 떠났다.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고, 한국

  • [日 백색국가 제외] ‘화이트리스트’ 배제 두고 한·일 외교장관 기싸움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방침이 내려진 후 한·일 외교장관 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안보지역포럼(ARF)의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에서 “오늘 아침 일본이 한국을 포괄적 수출 우대조치를 받는 교역 상대국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삭제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강 장관은 “의장이 개회하면서 우리는 무역과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을 확대해 모두가 공유하는 파이의 조작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 강경화 장관, ‘日 백색국가 제외’ 강행 시 군사정보협정 재검토 시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 등 한일간 무역마찰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강 장관은 1일 오전 8시 5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그랜드호텔에서 약 45분간 고노 외무상과 한일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 국장,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통역이 함께 배석했다.강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 양국 간에 미칠 엄중한 파장에 대해 고노 외무상에게 분명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 [외통위 전체회의] 정부, 한미일 안보협력 유지···‘GSOMIA 파기’ 신중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간 갈등 상황과는 별개로 한국, 미국, 일본간 안보협력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경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강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일 양자간 갈등은 그것대로 관리하더라도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공고히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이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 황교안, 文대통령에 ‘日수출규제’ 관련 ‘형식 제한 없는’ 회담 제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동안 갈등을 겪어왔던 회담형식에 대해서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황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면서, 단독 회담 형식이 아니어도 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그는 “경제를 살

  • 강경화 외교장관 “北美, 유연성 발휘해 포괄적 핵폐기 로드맵 마련해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포괄적 핵 폐기에 대한 로드맵을 언급하며 북미 모두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회견에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 사이에 비핵화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아주 포괄적인 그림이 필요하다. 그것이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미국과 북한이 공통의 토대를 찾아 진전을 이뤄야 한다”며 “양자가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강 장관은 2일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기본적으로 포괄적인 접

  • ‘북미대화·남북경협’ 논의로 ‘한미관계 이상설’ 잠재울까

    북미가 베트남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등 협상에서 다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29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회담을 갖는다. 한미 외교장관은 회담을 통해 하노이 회담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이 최근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남·북·미 3국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한미 외교장관은 하노이 회담 직후 조속한 시일 내 회담을 개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 국회 남북경협특위, 여·야 ‘비핵화·한미공조’ 놓고 공방

    여야가 21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어 이틀 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한미공조’에 대해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도 한미공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자유한국당은 한미 양국이 비핵화 부분에서 이견차를 보인다고 강조했다.이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핵화를 둘러싼 입장차는 분명 있지만, 북미 양측의 신뢰가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 7차례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말

  • 외교부 “북미대화 재개 촉진···대북제재 틀 내서 남북관계 발전 도모”

    외교부가 18일 결렬된 2차 북미정상회담 대응 방향에 대해 대북제재 틀 내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도모하면서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안정적 상황관리와 (북미)대화 모멘텀 유지에 최우선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남북관계·북미관계 간 선순환 구도가 지속 유지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외교부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등 최근 상황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토대로 북측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

  • 北美, 내주 ‘하노이 실무회담’···2차 회담 전 내놓을 카드 주목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양국은 내주 아시아 제3국에서 2차 회담 전 마지막 실무협상을 진행한다. 특히 북미 간 평양 실무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협의를 위한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번 실무협상에서 양국의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데 관심이 모인다.다음주부터 아시아 제3국에서 열릴 북미 간 3차 실무협상을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13~14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같은 주 예정된 한미 정상간 통화에 앞서 양 장관

  •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 1조389억···유효기간은 ‘1년’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389억원으로 결정됐다. 방위비분담금은 지난해보다 8.2% 인상됐고,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갖고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가서명된 협정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 서명되고, 4월경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의결되면 정식 발효된다.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에 근무

  • 강경화 장관 “2차 북미정상회담 전격 발표 가능성 배제 안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 주요인사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회담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 최고지도자의 전격 방중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 위원장의 방러 등에 대비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