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황희 민주당 후보 “‘목동재건축’, 고시개정 통해 안전진단 문제 해결”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서울 양천갑 지역구의 오랜 숙원과제인 ‘목동 재건축’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고시를 개정해 안전진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10일 와 만나 “연약지반에 지어진 목동아파트의 위험성을 고려해 지반의 영향을 직접 평가하는 지질조사 의무화와 석면 등 인체 유해성에 대한 평가항목 반영을 골자로 하는 2차 고시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또한 황 후보자는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 지난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

  • 文대통령 “2020년까지 예비군 보상비 추가 인상”···9만원대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 보상비를 추가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3일 ‘제52주년 예비군의 날’ 축전에서 “일상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만큼 예비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훈련이 예비군들의 생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정부 출범 전에 비해 4배 인상했으며, 앞으로 2022년까지 병장 봉급 수준을 고려해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정부는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 보상비를 4만2000원(지난해 3만2000원)으로 인상했고, 오는 2020년까지 이를 9만원대

  • 하늘엔 ‘드론’ 땅엔 ‘로봇’···첨단기술로 무장한 건설업계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공사현장에서 드론과 산업용 로봇, 자동화기술 등을 도입해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기술이 접목된 ‘4세대 아파트’도 등장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건설산업 변화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안전 위해 드론·로봇 적극 도입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한화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공사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국내외 건설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들 건설사들은 최근 수년간 다

  • 한-말레이, 내년 ‘전략적 동반자’ 격상···“굳건한 통합 확신”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2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정상회담 이후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공동번영 비전 2030,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의 목표는 같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양국 협력을 넘어 아시아의 더 굳건한 통합으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 홍남기 부총리 “한·베트남 미래 협력 속도감 추진 적극 지원”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를 ‘베트남’으로 지정하고 교역·투자 등 미래 협력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환영축사를 통해 “신보호무역주의, 4차산업혁명 등의 도전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양국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든든한 협력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는 베트남이

  •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실시···文대통령 아세안 10개국 회담 시동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이 만나 스마트시티, 바이오‧의료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23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등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의 회담 첫 일정이다.문 대통령은 “오랜 벗과 같은 총리님과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각별한

  • 서울시 4차 산업혁명 펀드, 창업 기업에 날개 달아줄까

    서울시가 조성한 ‘4차 산업혁명 펀드’가 전도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에 날개를 달아줄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민간투자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적재적소의 자금 집행이 정책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초기기업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이 펀드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7개 분야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서울시 혁신성장 펀드’의 한 분야로 이른바 ‘시리즈A’ 단계의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한

  • ‘혁신성장’ 이끌어갈 기초과학···중장기 정책 마련 시급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초과학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3D프린팅,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발전의 토대인 만큼 일시적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학계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기초과학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기초과학계와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과의 협업은 상호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 협업이 지속될 경

  • 文 대통령-피녜라 대통령, ‘태평양동맹’ 韓 준회원국 가입 협상 협조키로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에 협조키로 했다. 또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와 전자정부·4차 산업혁명 대응·사이버안보·기후변화 대응 등 4대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문 대통령과 피녜라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3개항의 ‘한-칠레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국이 준회원국이 되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경제협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의장국을 수

  • [과기부장관 인사청문회] 野, 조동호 후보자 ‘외유출장’·‘자녀 호화유학’ 질타

    27일 열린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외유출장’ 의혹과 자녀의 ‘호화유학’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우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당 의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후보자의 해외출장이 장‧차남의 유학한 장소와 일치하고, 해외출장 이후 제출된 보고서에 명시된 행사 자체가 없었던 점을 추궁했다.최연혜 한국당 의원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조 후보자가 해외출장 간 곳이 장남과 차남이 유학한 곳과 매우 일치한다”

  • 정부, ‘산업기술 중장기적 투자전략’ 마련···4차산업혁명 대응에 ‘속도’

    정부가 산업기술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규제완화‧4차산업혁명 대응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따른 이번 계획에는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정책 목표가 담겼다. 또한 투자 계획과 제도 운영 방향 등도 포함됐다.산업부는 이번 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 배분 ▲속도·도전·축적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 ▲플랫폼·실증 위주로 기반구축 방식 전환 ▲신기술

  • 국회의원 입법 ‘정성평가’ 추진 검토···평가 기준은 어떻게?

    국회가 국회의원 입법 평가에 정량평가 항목을 삭제하고, 정성평가로 평가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한 이른바 ‘숫자 평가’ 방식을 없애겠다는 것이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우수입법 의원의 평가 기준에서 법률안 발의 건수, 본회의 법률안 가결건수, 본회의‧위원회 출석률 등을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의 정량 평가 항목을 삭제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회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는 ‘입법지원선진화TF(태스크포스) 출범 방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

  • 文대통령-모디총리, 4차산업혁명·국방·방산 협력 강화키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차산업혁명, 국방,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모디 총리와 만나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확대회담에는 한국 측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인도 측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수석차관, 비제이 타쿠르 싱 동아시아차관, A.K. 샤르마 총리 비서실장, 고팔 바글레이 총리 비서관, 파라네이 쿠마르 베르마 동아시아국장, 스리프리야 란가

  • ‘상의 탈의’ 기업인들, ‘규제완화’ 한목소리···혁신성장 방향 제안도

    대기업‧중견기업 회장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규제완화’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 총수‧중견기업인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문 대통령과 참석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의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황창규 KT 회장은 “최근에 기업의 투자 전체를 강화시켜주시고, 규제완화를 해주시고, 신속한 정부의 대응의 수고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정보보호 규제’와 관련해 조금 더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황 회장은 “지금 데이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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