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 가격 9주째 올라···서울은 ℓ당 1520.1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8원 오른 1423.1원이었다. 특히 가격 오름폭이 2월 상승세 이후 가장 컸다. 지난 4월 첫째 주의 전주 대비 오름폭은 9.8원, 둘째 주는 10.3원이었고, 이번주는 14.8원이었다. 오름폭이 2주 연속 상승한 셈이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 文대통령 “검경, 명운걸고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진실 밝혀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배우 고 장자연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버닝썬 논란과 관련, “공소시효가 끝난 일은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리고,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며 검경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이들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

  • 문대통령, 김현철 보좌관 사표 수리···“5060 동남아 가라” 발언 물의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보좌관은 출근 하자 마자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이 조금 전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정부 초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김 보좌관 발언의 취지를 보면, 맡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성 강조하다 보니 나온 말”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

  • 동탄 원룸서 남녀 흉기에 찔린 채 발견···1명 사망

    경기도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A(38·여)씨와 B(41·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B씨도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지인인 C(41)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던 중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C씨의 투싼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은

  • 서울시, 보도블록 파손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위 파임(포트홀) 지점을 신고한 시민에게 최고 30만원의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포상금 지급은 ‘서울특별시 도로시설물 등 고장·손괴원인자 신고포상금 지급규정’이 개정되면서 지급 대상이 기존 경계표 등 도로 부속물과 교통안전시설에서 도로(차도·보도) 파손 신고자로 확대되면서 가능해졌다.도로 파손 외에 가로등 고장 등으로 보행 중 불편함을 겪었다면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포상금은 반기별 누적 신고 수에 따라 최고 30만원 이내에

  • 경찰, 부산 오피스텔서 강아지 3마리 추락사 수사

    부산에서 한밤 중에 강아지 3마리가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50분께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 강아지 3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목격자는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가보니 강아지 3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경찰은 강아지 3마리가 동시에 추락한 것으로 미뤄 오피스텔 거주자가 강아지를 창밖으로 던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해당 오피스텔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으나 특

  • 기해년이 '황금돼지 띠'로 불리는 이유

    2019년 기해(己亥)년은 황금돼지띠로 불립니다. 기해년은 10천간과 12지지를 결합해 만든 60개 간지를 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10간은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이고 12지지는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입니다. 10간은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흰색 등 5가지 색상으로 표현됩니다.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으로 정해집니다. 2019년은 ‘기’

  • 文대통령 "김용균 유족 만나 유감 전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사망한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등 유족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 문 대통령은 태안 서부발전소 산재로 사망한 김 씨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며 “문 대통령의 이런 뜻이 유족들에게 전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 제주공항에 강풍특보…항공편 10여편 지연 운항

    28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이 불면서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순간적으로 바람이 여러 방향으로 바뀌고 풍속 차이가 나타나는 윈드시어(돌풍)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7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김포·광주·청주·김해행 항공편 10여편이 연결편 문제로 인해 지연 운항했다. 결항 편은 아직 없다. 항공기상청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제주공항에 1~2㎝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 '서울 -13.7도' 전국 한파 기승…전라·제주 눈

    28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2.4도, 수원 -12.6도, 춘천 -14.7도, 강릉 -9.4도, 청주 -11도, 대전 -10.8도, 전주 -8.2도, 광주 -6.1도, 제주 2.6도, 대구 -8도, 부산 -6.8도, 울산 -7도, 창원 -8.8도 등

  • 지난해 미술시장 급성장…거래액 전년대비 24.7%↑

    국내 미술시장이 지난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미술작품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경매와 화랑에서의 작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개한 ‘2018 미술시장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2017년 기준 4942억으로 전년보다 978억원(24.7%) 늘었다. 이는 미술시장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8년 이후 최대 거래 규모이자 증가치다.이는 지난해 건축물 미술작품이 전년 대비 138.9%로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 충남 예산·아산 공장서 또 근로자 사망 사고 발생

    충남 예산과 아산의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3분쯤 예산군 고덕면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러시아 국적 근로자 A(29)씨가 제품을 기계에 끼여 숨졌다. 그는 이 회사 정규직으로, 러시아 국적 동포로 전해졌다. 제품을 이송시키는 설비와 기둥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쯤엔 아산시 둔포면 동원에프엔비 공장에서 근로자 B(44)씨가 설비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해당 설비는 산업용 로봇이 설치된 곳으로, 상자를 자동으로 옮기는 포장 라인으로

  • 전국 아침 영하 14도…출근길 얼린 최강 한파

    27일 아침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한파가 들이닥쳤다. 고기압 영향으로 날씨는 맑지만 당분간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이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국가기상종합정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14~3℃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를 보였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인 가운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어제 아침보다 6~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 이수역 폭행사건 남녀 쌍방폭행 결론

    남성과 여성 일행이 다툰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쌍방 폭행으로 결론났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과 B(26)씨 등 여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와 B씨 2명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돼 각각 상해 혐의도 적용됐다. A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씨 등 여성 일행 2명은 지난달 1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측은 이후 인터넷에 남성으로부터

  • ​[인사] 뉴스핌

    ◇ 상무▲ 편집국장 박종인 ▲ 전략·마케팅 담당 겸 논설위원 박승윤

  • 전국 오후부터 기온 '뚝'…미세먼지 '보통'

    26일 전국은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6도, 수원 0.0도, 춘천 -​4.8도, 강릉 3.9도, 청주 1.0도, 대전 1.8도, 전주 3.4도, 광주 3.7도, 제주 8.6도, 대구 2.8도, 부산 6.6도, 울산 5.2도, 창원 4.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상된다. 27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

  • 오늘은 성탄절…미세먼지와 큰 추위 없고 날씨 맑아

    25일은 크리스마스자 공휴일이다. 전국에 미세먼지와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호남 지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3도, 수원 -4.6도, 춘천 -8.8도, 강릉 -0.2도, 대전 -5도, 전주 -3.6도, 광주 -1.3도, 제주 5.3도, 대구 -4.2도,

  • 제주 마라도 여객선 좌초…“승객 전원 안전”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199t)가 가파도 앞바다에서 좌초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4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쯤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 1호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사고 연락을 받고 대체선박 송악산 101호(139t)을 보내 30여분 만에 승객 195명을 모두 다른 배로 옮겨 태웠다. 좌초된 여객

  • 타미플루 복용 여중생 추락사…"환각증상 호소" 부작용 의심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연합뉴스는 지난 22일 오전 6시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 A(13)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보도했다. 경찰은 A양이 사는 이 아파트 12층 방문과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양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들은 “전날 독감 탓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A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며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은

  •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 최소 222명…한국인 피해자 없어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강력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원이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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