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제약,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 의약품 기부

    유유제약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비나폴로, 베노플러스겔, 유가드액 등 의약품 3종 1500 세트를 기부하기로 하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달된 의약품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지급되며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도 지원된다. 비나폴로는 발매 52주년을 맞은 장수 비타민브랜드로, 육체피로나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

  • 한국 의약품, 베트남 의약품 공공입찰 2등급 유지

    우리나라 의약품이 베트남 정부 공공입찰에서 2등급 평가를 유지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정부가 우리나라 의약품이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하는 경우 2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개정안을 31일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올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정부에 우리나라 의약품 공공입찰 등급 유지를 요청한데 이어 지난 5월 류영진 식약처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 등급 유지를 요청한데 따른 성과다. 앞서 베트남 정부가 지난 2월 유럽 GMP(EU-GMP) 인증 등을

  • 민생경제법안TF 2차 회의…규제혁신5법 등 주요 법안 검토

    여야3당이 구성한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의 논의 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7일 상견례 겸 첫 회동을 가진 TF는 31일 2차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들에 대해 1차 검토했다. 이들 법안들은 규제 샌드박스 법안 4건‧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 등 규제혁신5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개혁 특례법 등이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각 당에서 처리하고 싶은 민생법안,

  • 국회 제출 앞둔 세법개정안…여야, 입장차 커 ‘난항’ 전망

    지난 30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16일 동안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 국무회의에 상정되고, 31일 국회 제출 절차를 밟게 된다.약 1달 정도의 기간이 남기는 했지만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는 사실상 시작됐다. 여야는 각각 ‘소득재분배 효과‧과세 형평 기여 개정안’‧‘세금폭탄‧계층 간 편 가르기 개정안’ 등의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어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는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

  •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정부 역할 중요”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다시 정부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교착 상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중재를 요구했다. 이번 주 후반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과 미국 외교 당국자들의 접촉 가능성도 주목받는다.북한은 거듭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이를 주저한다. 이 가운데서 한국은 난처한 상황이다.지난 23일 북한의 대외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조선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 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

  • 주 52시간 근로단축 시행 한 달…근무환경 개선에도 보완책 마련 필요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지 한 달이 돼 가는 가운데, ICT·건설업 등 업계에서 제도 도입 전 혼선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근로단축 초기 시행에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근무시간 단축에 따라 개인시간이 늘고 집중적으로 근무해 업무효율도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부 업계에선 여전히 야근 문화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직장인들이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후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다. 야근과 회식이 줄면서 일을 제때 마치면

  • 파업 리스크 줄인 완성차 업계, 하반기 내수 수익성 챙길까

    올해 완성차 업계가 연례행사처럼 이어졌던 '하투(여름철 투쟁)'를 빗겨가며 하반기 파업 위기감도 줄어든 모양새다.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역시 무리없이 임협이 타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반기 경영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이들 업체가 생산차질 없이 판매에 집중해 개별소비세 인하 등 내수 회복 기회를 온전히 누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 27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노사 교섭 위원들의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진행하며 지난 5월부터 이어온 올해 임협을 마무리했다. 전날

  • 수입차 할인공세에 국산차 ‘덜덜’

    수입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에 국산차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의 가격 할인 경쟁이 국산 프리미엄 모델 성장을 위협했다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2000만원 후반대 가격 공세는 볼륨 모델이 포진한 국산 준중형 세단까지 사정거리에 뒀다. 수입차 업체들의 2차 할인 공세는 수입차 업체의 점유 비중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올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 비중은 18%를 넘어섰다. 가까운 미래에 20%를 넘어설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차 업체의 득세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엇갈리고

  • 수지구, 용인 집값 상승 견인…신분당선 효과 ‘톡톡’

    경기도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강남·분당 등 인기지역들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집값이 치솟은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에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용인 내에서도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수지구 집값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수지구, 용인시 집값 상승 이끌어…신분당선 개통 후 오름세 3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3.3㎡ 기준)은 지난해 말(4분기) 이후 올해 2분기까지 4.9%(1016만→1066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가격 평균 상승률(3.1%)

  • [인터뷰] “막강한 영향력 있는 한국서 브릭라이브 키즈카페 알릴 것”

    블록 장난감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공간적 사고력과 조작운동능력 등을 발달시키는 효과가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라이브 컴퍼니(Live Company Group)자회사인 브릭라이브(BRICKLIVE)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에서 장난감 브릭을 활용한 테마 카페 1호점을 열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브릭라이브는 ‘블록 장난감 체험 공간’ 1호점을 오픈하는데 이어 2017년 8월 스타필드 고양에 2호점을 개점하면서 아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브릭 전시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 닭고기값 떨어져도 치킨 가격 ‘우회 인상’

    닭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치킨 가맹본부들이 여전히 치킨 가격을 값비싸게 책정하고 있어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아울러 높은 가격으로 취한 이윤을 가맹점이 아닌 오롯이 본부가 취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액 상위 5개 업체(교촌치킨, BHC, BBQ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가맹본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BBQ치킨(6.8%)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 가맹본부

  • 8월 증시, 서머랠리 가능할까…베이다이허·잭슨홀 미팅 등 주목

    국내 증시가 연저점 부근에서 큰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8월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중국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미국 무역 대표부 공청회 등 미·중국 무역 분쟁의 분기점이 될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잭슨홀 미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통화정책과 관련된 이슈들도 주목된다. 올해 2분기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도 투심을 움직일 요인이다. 이밖에 한국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한국과 중국 수출 지표 발표도 내달 대기하고 있다. ◇ 미중 무역 분쟁, 반전 계기 마련할까미국과 중국의

  • 한국형 ‘레몬법’ 도입… 새 차에서 '동일 하자' 반복되면 교환·환불

    내년부터 새 차에서 동일 하자가 발생할 경우 교환 및 환불 받기가 쉬워진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새 차에서 동일 하자가 반복될 경우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 공포됐으며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환불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교환·환불의 요건, 교환·환불 중재 절차,

  • 10명 중 8명 “통일 가능”

    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한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통일 시 세금 추가 부담에 대해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세금 추가 부담에 동의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 통일이 장기적으로는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79.6%로 나타났다.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3.9%였다. 가능하지 않다는 응답은 16.6%였다.남북통일에 대해 ‘점진적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62.9%로 가장 높았다. ‘평화체제를 유지하되, 별개의 국가로 가는 것이

  • 동아ST,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동아ST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하는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ISO 37001 인증을 위해 동아ST는 지난해 11월 내부 심사원 24명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과 구축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적용 국회에 요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최저임금 업종·규모·지역별 차등적용 법안 등 중소기업계 주요 노동 현안을 국회에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30일 김학용 신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을 방문해 취임 축하 상견례를 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 등 중소기업인 5명도 함께 했다. 박 회장 등은 김 환노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지역별 구분적용 제도화, 최저임금 결정주기 확대 및 결정방식 개선, 외국인 근로자 수습 기간 별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 ‘공정위 불법 재취업 의혹’ 정재찬 전 위원장 구속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구속됐다. 공정위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다.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전 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밝혔다.다만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신영선 전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피의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와 수집돼 있는 증거들의 내용 및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

  • [기자수첩] 국민연금, 인력 유출 막을 매력적 환경 만들어야

    국민 노후를 책임질 국민연금이 난국에 빠졌다. 기금을 운용해야 할 인력들의 유출이 심해진 탓이다. 기금 운용을 진두지휘할 기금운용본부장(CIO) 자리는 1년 넘게 공석 중이고 실장급에서 말단 운용역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도 도입 30년을 자축해야 할 시기에 잦은 인력 유출로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동시에 국민 노후자산 600조원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장 부재가 크다. 국민연금 CIO 자리는 지난해 7월 17일 강면욱 전 CIO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난 뒤 지금까지 1년 넘게 비어있다

  • 외교부, 北석탄 반입 연루 기업 “결과에 따라 조치 취할 것”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에서 환적돼 지난해 10월 국내로 반입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석탄의 우리 측 수입업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북한산 석탄이 국내 반입된 문제에 국내 기업 및 금융사 4곳이 연루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북한산 석탄 반입 의심사례에 대해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다만 당국자는 구체적인 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북한산 석탄 반입 혐의가 있는 수입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답을

  • '예상시총 2조' 홈플러스리츠, 신한알파리츠·이리츠코크렙 넘을까

    국내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들이 올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공모에 나설 이른바 ‘홈플러스리츠’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홈플러스리츠는 안정적인 기초자산을 갖고 있는 까닭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금리 인상기에 따른 기대 수익률 저하, 노조의 리츠 설립 반대 이슈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공모에 나선 이리츠코크렙리츠는 시장 기대보다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신한알파리츠는 공모에는 선방한 상황이다. 리츠는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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