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산,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시공사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 정비사업인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시공사로 선정되며 2019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HDC현산은 지난 30일 개최된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HDC현산은 총회에서 전체 550표 중 394표를 얻어 약 72%의 득표율로 조합의 절대적 신임을 얻었다.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은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

  • 대우건설, ‘리츠 사업’ 진출···첫 사업 ‘베트남 복합단지 개발’

    대우건설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첫 리츠 사업지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의 행정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30일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의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 사가 공동출자했으며 초기자본금 규모는 70억원이다.투게더투자운용의 첫 리츠 상품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스타레이크시티는 대우건설이 추진

  • [2019 건설]⑤ 삼성물산·대림산업·현대ENG, 건설사 내부거래 ‘톱3’

    건설업종은 타 업종에 비해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업종 중에 하나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 가운데 종합건설업은 내부거래 금액이 큰 업종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일가 사익편취 단속에 나섰지만 건설사들의 내부거래는 여전하다. 10대 건설사 중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30%를 넘긴 삼성물산이다.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도 전체 매출의 20%를 내부거래를 통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전자 매출이 41.6% 차지 3

  • 대림코퍼레이션 이상기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대림코퍼레이션이 내년 1월 1일부로 이상기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준우 부사장이다.이 부회장은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대림코퍼레이션에 입사했다. 이후 물류사업부 상무, 서비스사업총괄 전무, 개발사업실·상사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이상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했다. 또 경영쇄신도 주도하며 사업투명화에 기여했다. 특히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기업문화 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부회장으로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

  • [2019 건설]④ 10대 건설사, 올해 분양시장 성적표는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서울 불패’는 이어졌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사항한제 발표 이후 건설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물량 밀어내기에 나섰다. 여기에 공급 위축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의 불안심리가 맞물리면서 서울 분양 시장은 뜨거웠다. 반면 경기·인천은 하남, 과천, 송도 등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면 평균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무르면서 건설사들이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 분양 단지들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30일 시사저널e가 올 1월부터 12월까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

  •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1순위 마감···평균 59.9대 1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1재개발구역에 선보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 주택형이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20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85명이 접수해 평균 59.9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107.78대 1)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이어 전용 ▲39㎡타입 96.44대 1 ▲59㎡A타입 45.35대 1 ▲59㎡B타입 36.09대 1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에는 올해 서대문구 분양 단

  • [2019 건설]③ 현대건설 2년 만에 ‘수주왕’···대림산업 ‘1위→5위’ 굴욕

    정부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이 위축됨에 따라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사업지를 확대하며 수주실적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정비사업 수주왕은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수주고를 올리며 2년 만에 수주실적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역시 전년 실적을 훌쩍 뛰어넘으며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위 대림산업은 올해 수주실적이 반토막 나면서 5위로 추락했다.2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 동부건설, 목표실적 트리플 달성

    동부건설이 올해 목표한 수주실적, 매출, 영업이익을 모두 달성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주, 매출, 영업이익의 목표를 초과하는 트리플 크라운은 3년간 연이어 이뤄지는 셈이다.2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해 수주 추정액은 약 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치인 1조5000억 원 대비 47% 이상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약 4조 원이다.매출은 1조1088억 원으로 목표했던 1조636억 원을 넘기고, 영업이익 또한 연초 목표 54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 공공공사 분야 토목·건축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 [2019 건설]② ‘해외통’ 나르샤···김형·안재현·최광호 ‘이름값’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건설사들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 특히 일부 건설사들은 해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해외통’으로 불리는 임원진들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혔다. 대표적으로 김형 대우건설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등이 있다. 이들은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각 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김형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이라크서 광폭행보···해외수주액 3조원 달성 코앞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 들어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사장은 연말까

  • 반포3주구, 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지위 취소 가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체결한 시공 계약을 취소했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하루 전인 지난 23일 저녁 열린 임시총회에서 HDC현산 시공사 지위 취소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 투표수 1011표 가운데 967표가 HDC현산의 시공사 지위 취소에 동의했다.반대는 33표, 기권 및 무효는 11표로 집계됐다. 조합은 다음달 3일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앞서 조합 측은 올해 1월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

  • [2019 건설]① ‘웃는’ 박동욱·‘우는’ 이영호···1년 만에 뒤바뀐 희비

    연말 실적 결산을 앞두고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과 이영호 삼성물산(건설부문) 사장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두 최고경영자(CEO)는 각각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그룹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재무통’들이다. 지난해 1월 나란히 사장 자리에 올랐다.취임 첫 해인 지난해 먼저 웃은 쪽은 삼성물산이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하며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5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하락하는 등 업계 맏형 체면을 구겼다.하지만 올해 두 건설사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삼성물산

  • SK건설,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분양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운서 SK뷰 스카이시티(SK VIEW Skycity)’를 분양 중이다.운서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3개동, 총 1153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77㎡A 222가구 ▲77㎡B 238가구 ▲84㎡A 487가구 ▲84㎡B 48가구 ▲84㎡C 158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 장점운서 SK뷰 스카이시티가 들어서는 운서역 일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인천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

  • 롯데건설, SH공사와 3.3조원 규모 마곡 MICE 복합개발 협약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마곡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연계 사업)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 토지에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과 호텔, 문화 및 집회 시설 등을 짓는 대형 개발

  • 하늘엔 ‘드론’ 땅엔 ‘로봇’···첨단기술로 무장한 건설업계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공사현장에서 드론과 산업용 로봇, 자동화기술 등을 도입해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기술이 접목된 ‘4세대 아파트’도 등장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건설산업 변화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안전 위해 드론·로봇 적극 도입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한화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공사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국내외 건설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들 건설사들은 최근 수년간 다

  • 해외수주 ‘보릿고개’···“200억 달러 넘기 힘들다”

    국내 건설경기가 불황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건설 시장으로 눈을 돌렸던 건설업계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내 건설사의 올해 해외 수주액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00억 달러를 채우지 못한 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 유가하락, 국내 건설사들의 소극적인 해외수주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주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초부터 현재까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1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165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3년 만에 최

  • 갈현1구역, 현대건설 떠난 자리 GS건설 채울까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이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나선 가운데 현대건설이 떠난 자리에 어느 건설사가 들어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나타냈던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갈현1구역 조합이 지난달 13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GS건설, 현대에지니어링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당초 갈현1구역은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기우는 듯 했으나 지난달 26일 조합 측이 현대건설의 건축 도면

  • 포스코건설, 8천억대 재개발 사업장서 퇴출 위기

    포스코건설이 사업비 규모만 8000억원이 넘는 광주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광주 북구 풍향동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포스코건설이 입찰·홍보지침을 위반하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며 시공사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나섰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700억원에 대한 몰수도 추진하면서 포스코건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17일 조합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501표, 롯데건설은 428표를 받았다. 시공사 선정 한

  • 현대건설, ‘갈현1’ 재입찰 불가···보증금 1천억원도 몰수 위기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낸 입찰 무효 등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1000억원에 달하는 입찰보증금까지 몰수될 수 있어 현대건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현대건설이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의 입찰 무효, 입찰보증금 몰수,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 법원은 현대건설이 규정 위반 시 조합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한 점

  •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품으로···서부선 등 민자 사업 물꼬 틀까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상장사인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가 된 후 비상장 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작업으로 두산건설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재무구조 개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불안한 재무구조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두산건설의 민간 투자 사업들도 활기를 띠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두산건설, 두산중공업으로 100% 편입···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결단1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12일) 이사회를

  • 용산공원 조성에 국제업무지구까지···용산, 초대형 개발에 ‘들썩일까’

    강남을 넘어설 잠룡으로 불려온 용산 개발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잇따른 초대형 개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절차 지연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용산 미군기지 반환절차 개시 합의로 인해 각종 사업이 물꼬를 틀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절차 개시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정부가 지난 2005년 밝힌 용산공원 조성이 탄력받게 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용산공원은 1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곳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라며 “서울에 녹지공간이 많지 않아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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