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 북한 여행산업 돈줄 끊다

    북한은 5일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에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폭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분28초 동영상은 ‘최후통첩에 불응한다면’이란 주제로 1분28초짜리다. 북한 정부가 점점 힘겨워하고 있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왕(环球网)는 4일 한국 정부가 중국 동북3성에서 한국 비자 업무를 수행하는 123개 여행사 중 52개 여행사의 비자 대리 신청권을 취소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52개 여행사들이 중국인 여행객의 북한 여행을 주선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외화수입

  • 北 김정은 참관하에 우리나라 겨냥 상륙훈련

    북한군이 우리나라를 겨냥한 상륙·반상륙 방어훈련을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종료한 키리졸브 한미훈련에 북한 상륙훈련이 포함된 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참석해 직접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해군 동해함대 수상함선과 저격병, 항공과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2항공사단 추격기, 제7군단 포병구분대, 재108기계회보병사단 등이 참가한 상륙, 반상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상륙구역에 설비된 차단물 폭파, 고속삼정의 상륙 후 타격, 해안 차

  •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 “북한 탄도미사일 강력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해 안보리가 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전날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한 데 대해 논의한 끝에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언론성명은 결의안이나 의장성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안보리가 공동으로 북한을 규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언론성명은 “지난 10일과 1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 정부, 독자 대북제재 이번주 초 발표

    국무총리실이 이르면 이주 초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는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독자 대북제재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 3국 선박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을 금지하고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계된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이 추가하는 내용으로 예상된다. 이 내용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여러 부처 의견이 담긴 상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2월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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