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일 청와대 폭격 동영상 공개
북한은 5일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에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폭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분28초 동영상은 ‘최후통첩에 불응한다면’이란 주제로 1분28초짜리다. 북한 정부가 점점 힘겨워하고 있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왕(环球网)는 4일 한국 정부가 중국 동북3성에서 한국 비자 업무를 수행하는 123개 여행사 중 52개 여행사의 비자 대리 신청권을 취소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52개 여행사들이 중국인 여행객의 북한 여행을 주선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외화수입원인 여행 산업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북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수년간 여행산업을 활성화해 외화를 벌어들였다. 외국인 관광객 10만여명이 지난해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 여행객 90%이상이 중국인이다.
북한 신의주 1일 여행 값은 750~780위안(약 13만4000원)이다. 평양, 개성, 묘향산, 판문점 4일 여행은 2500~2600위안(약 44만7000원~46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