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교대 운전시에는 특약을···추석 연휴 유용한 금융 정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들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차량 관련 서비스들과 은행들의 이동점포 등을 사전에 체크해놓으면 보다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출발 전에 ‘무상점검 서비스’ 활용 가능…교대 운전 전날 특약 가입해야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귀성, 귀경객들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삼성화재는 일자 상관없이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이어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보충 등을 지원하며 현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산은-수은 합병안 정부에 건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산은과 수은이 합병할 경우 훨씬 강력한 정책금융기관이 나올 수 있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적인 지원도 가능해진다”며 “정책금융도 구조조정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해당 주장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강조

  • 영세·중소가맹점 21.1만곳 올 상반기 카드수수료 714억원 환급 받는다

    올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가운데 영세·중소가맹점 21만1000곳이 714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돌려받는다.9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를 발표했다.환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7월 말에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21만1000곳(폐업 신규 사업체 약 5000곳 포함)이다.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의 약 90%가 환급 대상 가맹점에 해당하며, 환급대상자의 87.4%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이다. 환급대상 가맹점

  • 금융당국, 1%대 서민형 안심대출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 포함 검토

    금융당국이 이끄는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안심대출 전환 수요가 당초 예정된 전환 한도인 20조원을 밑돈다는 전제 하에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주택대출자의 포함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가 포함되면,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대출은 안심대출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 내년부터 신용평가 ‘등급제→점수제’로 바뀐다

    내년부터 개인신용 평가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등급제로 평가상 불이익을 받던 금융소비자 240만명이 금리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기존 신용등급제는 개인 신용등급을 1~10등급으로 구분해 여신 심사와 대출금리 결정에 활용했다. 개인 신용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다보니 문턱효과가 발생했다. 가령 신용점수가 7등급 상위에 해당해 6등급과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대출 심사에서 불이익이 발생하는 문제다.1~10

  • 금융사 핀테크기업 투자 범위 대폭 확대된다

    내달부터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 범위가 대폭 늘어난다. 또한 출자 가능한 핀테크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를 직접 부수업무로 영위할 수 있도록 원칙을 제시하고, 핀테크 투자 실패시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감경·면책하는 기준을 적극 적용한다.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사의 출자를 더 쉽고 원활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이드라인은 다음달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이번 가이드라인 시행은 지난해 11월 이낙연 국무총리

  • 고정금리 차주는 제외···4년만의 안심전환대출, 형평성·실효성 ‘뭇매’

    추석 직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형평성과 실효성 지적을 받고 있다. 순수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전환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며 신청 기준이 다소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16일부터 2주동안 은행창구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 받을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에서 연 1.85∼2.2% 수준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대출 상품이다.금융당국은 이미 지난 2015년 서민들의 이자 상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차례

  • 이주열 총재 “급격한 외국 자본 유출, 가능성 크지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국 자본 유출 우려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 총재는 3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채권은 여전히 순유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자금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회피심리 강화로 유출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경제는 대외건전성이 양호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증권 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다만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외리스크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홍콩시위 격화나 아르헨티나 신

  • 글로벌 경기둔화에 수출부진 지속···금리인하 소수의견 ‘2명’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대외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금통위는 3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의 주재로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 두 명은 0.25%포인트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소수의견이 두 명이나 등장함에 따라 11월보다는 10월 금리인하의 가능성에 보다 무게가 실리고 있다.금통위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제는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연 1.50%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동결됐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이주열 총재의 주재로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지만 지난달에 이어 연달아 금리를 내리는 것에는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0년 동안 기준금리 연속 인하 결정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가 유일하다.시장 전망 역시 기준금리 동결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4~20일 96개 기관의 채권관련

  • D-1 은성수 청문회···조국 사모펀드, 특별분양 재테크 ‘암초’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애초 단순한 정책 검증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은행권에서 터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인해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DLF 사태뿐만 아니라 노동이사제, 제3 금융중심지 등 민감한 이슈들도 핵심 검증 사안으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특별분양 재테크 의혹과 조국 후보자 사모펀드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 이낙연 총리, 금융당국에 “DLF사태 철저조사” 지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은행권 파생결합상품(DLF) 대규모 손실 우려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이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금융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해외금리 연계파생상품을 판매했다”며 “일부는 원금에도 못 미치는 손실을 낼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DLF는 금리·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 DLS를 은행에서 사모펀드 형태로 편입해 판매하는 파생결합펀드다. 금리가 일정 수준 하락하지 않으면 연 4~5%대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만약에 금리가 급락할 경우에는 최대

  • 금융취업 한곳에, 공동채용박람회 개최···미래 채용 트렌드는 ‘특화 역량’

    은행과 증권, 보험 등 60개사가 참여하는 금융권공동채용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부터 박람회장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지난해보다 개선된 체계적인 진행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기업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 VR면접 체험, 화상면접 체험 등 부대행사들도 최신 채용 트렌드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제한된 면접 기회와 짧은 면접 시간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압박면접은 옛말” 긴장 풀어주는 면접관에 웃는 지원자…순조로운 진행 ‘눈길’박람회가 진행된 서울 중구 동대

  • 금융위, ‘1%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다음 달 출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서민‧실수요자들이 최저 1%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다음 달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금융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3일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방안을 확정했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7월 23일 출시방향 공개 이전 취급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행, 저축은행 등 포함한 전 금융권 취급)자가 대상이다. 다

  • 최종구에 은성수까지···황금 라인 입증한 ‘국제금융국’ 화려한 면면

    기획재정부 내 핵심 부서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금융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은성수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 연이어 배출하며 금융계 황금 라인임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이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제금융국장을 역임한 인사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부 요인에 따른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 존재감을 발휘하는 부서인 만큼 향후 국제금융 라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9일 청와대는 개각을 발표하면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27회

  • 8개 금융기관, ‘신용정보법 통과’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8개 금융기관들이 신용정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신용정보협회·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 등 8개 금융기관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이들 8개 기관은 “이번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아우르는 법안으로 작년 11월에 발의돼 모든 금융권은 법안 통과를 기다리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출된 법안은

  • “열심히 공부하겠다”···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첫 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을 해 본격 청문회 준비에 나섰다.노 타이(no tie) 차림의 비교적 편안한 옷 차림새로 출근한 은 후보자는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길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청문회 관련 요청 서류를 체크할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짤막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대외적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관련 현안 파악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 “日자본 특이동향 없어”

    정부 점검 결과 아직 일본계 자본의 특이 동향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8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외국인 증권자금 동향과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외환·국제금융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점검 결과에 따르면 최근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증권자금은 올해 중 16조1000억원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달에도 주식 자금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 당국, 공매도 규제 카드 꺼내나···최종구 “언제든 시행가능”

    최근 주가 급락의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매도 규제’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후 취재진을 만나 공매도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그는 “단계별 조치는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컨틴전시 플랜이) 당장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큰 공매도 규제 강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충분히 했고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 역시 이날 회의에서 “정

  • 증시 폭락에도 당국 ‘신중론’···‘공매도 중단’ 카드 부작용도 있어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이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여러 관련부처들이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하지만 아직까지는 신중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의 원인이 주로 대외 변수에 있기 때문에 대응 수단이 많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매도 일시 중단과 같은 긴급 카드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시에 외교적 노력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투자 유인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는 어제(5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비 46.62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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