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해외 투자상품 마케팅 경쟁 뜨겁다

    증권사들이 해외 투자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에서부터, 주가연계증권(ELS)·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 컨퍼런스 개최, 해외 선물·옵션 매매 서비스까지 범위도 넓다. 이는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따라 확대된 투자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가 올해 증권사 화두가 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 투자 상품, 서비스 개발, 판촉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주

  • 코스피, 기관 '사자'에 강보합…2538.00으로 마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900선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로 다시 내려 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달러당 1070.2원에 거래를 끝냈다.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06%) 오른 25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 대비 2.74포인트(0.11%) 내린 2533.86으로 출발했다. 이후 2530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다 장 마감 가까이에 매수세가 나오면서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0억원, 129억원 순매도했다. 하지만 2

  • 외국인 주식 양도세 부과 강화, 시장 영향은?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비거주자·외국법인의 상장주식 양도소득 과세 확대’ 정책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사이에 투자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과세하는 대상 외국인이 제한적이어서 증권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7월부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비거주자 외국인과 외국법인 대주주 범위를 기존 ‘25% 이상 보유’에서 '5% 보유'로 낮추는 등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

  • 코스닥, 셀트리온 반등에 다시 900선 근접

    코스닥 지수가 제약·바이오주 상승에 힘입어 2% 넘게 반등했다. 코스피 역시 반도체주가 살아나며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34포인트(2.44%) 오른 89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59포인트(0.98%) 오른 881.68로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7억원, 14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제약·바이오주 영향이 컸다. 코

  • '우울한 월요일'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2500선이 한때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대장주 셀트리온 하락속에 880선 밑으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반등해 1070원선으로 올라섰다. 2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 내린 2516.90으로 장을 출발한 이후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2500선이 깨지면서 지수는 오후 12시 19분에 2488.44까지 내렸다. 여기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지수는 이날 18.15포인트(0.72%) 내린 2502.11로 장을 끝마쳤다.유

  • 뉴욕증시,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폐쇄 우려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91포인트, 0.21% 상승한 2만6071.72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2.27포인트, 0.44% 오른 2810.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역시 40.33포인트, 0.55% 높은 7336.38에 장을 마감했다.특히 S&P 500 지수는 2810.3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가 마감 가격

  • 코스닥, '셀트리온 3형제' 급락에 2%대 하락 마감

    코스닥 지수가 19일 2% 넘게 하락했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도이체방크의 부정적 리포트에 자극 받아 급락한 영향이 컸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 대형 IT(정보통신기술)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252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900선을 넘나들던 코스닥 지수가 80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4.66포인트(0.52%) 오른 902.85로 개장했다. 장 시작 30분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 "코스닥은 잘나가는데"…못 웃는 중소형주 펀드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 주식형 펀드 성과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중소형주 펀드 상승폭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 구성 종목들이 코스피 중소형주에 치우처져 있는 데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바이오주 위주로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소형주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이 코스닥 상승세와 비교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48개 중소형

  • 외국계IB 보고서에 춤추는 대장주들

    국내 증시가 외국계 증권사가 낸 리포트에 출렁이는 일이 빈번해 지고있다. 최근 코스닥 증시를 끌고 있는 셀트리온이 글로벌IB(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와 노무라 증권이 낸 부정적 리포트에 속절없이 하락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역시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에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이는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가 외국인 투자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큰 까닭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는 매수 일변도인 국내 증권사와는 다르게 희소성을 지니고 있어 투자 심리에 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 900고지 오른 코스닥, 셀트리온 떠나도 꿋꿋할까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내달 코스피로 이전 상장키로 하면서 그 영향에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 지수 강세는 셀트리온 급등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는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과 함께 바이오 업종 등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있어 셀트리온 이탈에도 코스닥 상승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내다본다. 다만 일각에선 대장주인 셀트리온 이탈이 투심 약화 등 코스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 코스닥 지수 상승, 셀트리온 3형제 빼면 ‘제자리’ 코스닥 지수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불붙은 코스닥 900선 고지 올라…15년9개월만

    코스닥 지수가 15년 9개월만에 900선을 넘어섰다. 그동안 지수를 이끌었던 바이오 업종이 주춤했지만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 컸다. 코스피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520선으로 껑충 뛰었다.코스닥이 기록을 다시썼다. 16일 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수가 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3월 29일 927.30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27%) 내린 889.23에 개장해 상승 폭을 높여

  • 지난해 주식 결제대금 301조4000억원…전년比 11.7% 증가

    증시 호황에 지난해 주식 결제대금이 전년과 비교해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권 결제대금이 줄면서 전체 증권 결제대금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었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 결제대금 중 주식 결제대금 총액은 3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69조9000억원)과 비교해 11.7% 증가한 것이다. 주식 결제대금은 증권사 등이 주고받아야 할 거래 금액을 상계한 뒤 차액만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지난해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1조2000억원이었다. 이 역시 전년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

  • 잘 나가는 베트남 펀드…자금 유입·수익률 모두 '상위권'

    새해들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베트남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초 이후에만 1000억원이 넘는 돈이 베트남 펀드에 유입됐다. 평균 수익률도 해외 주식형 펀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베트남 증시 과열 논란에도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해외 주식형 자금 유입액을 보면 베트남 펀드가 단연 선두여서 1056억원이 들어왔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투자 자금이 유입된 북미 펀드(475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해 5

  • 가상화폐 관련주 급등세로 반전

    가상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가 아닌 ‘가상화폐 실명제’를 앞에 내세우면서 연착륙 의지를 내비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가 각각 20.36%, 19.91% 급등했다. 대성창투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며 최근 급락세가 연출됐던 종목들이다. 대성창투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투자한 회사로 지난 11일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에 하한가를 기록했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 [코스닥 새내기] 엔지켐생명과학, 암치료 신약 앞세워 이전 상장

    코넥스 상장사인 엔지켐생명과학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이 회사는 생체면역조절 신약을 개발하면서 의약품중간체와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다. 특히 항암 치료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등 8개 적응증에 쓰이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의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다만 목표한 상업화 기간이 2년 가량 남았다는 점은 투자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임상 과정에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까닭이다. 이에 이 회사는 조영제를 비롯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한 원료의약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 코스닥 2.41% 상승 마감…장중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지수가 장중 급등에 따라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 막판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2원 내린 1064.8원에 마쳐 다시 1060선으로 내려 섰다.코스닥 지수가 매섭게 상승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오후 1시 57분15초에는 코스닥150선물지수가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후 과열 분위기가 안정화되면서 지수는 전날보다 20.54포인트(2.41%)오른 873

  • 코스닥 선물 7% 넘게 급등…사이드카 발동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12일 장중 7.89%까지 급등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넘게 상승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7분15초 코스닥150선물지수가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사이드카는 코스닥 선물 지수가 장중 6% 이상 1분 넘게 지속되면 5분간 프로그램 거래를 멈추는 제도다.코스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당시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지

  • 코스닥 활성화 방안,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정책에는 ‘세제 혜택·지수개발·상장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개인부터 기관, 벤처기업 등에 혜택을 주는 유인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투자자금 유입 등 정책에 따른 실제적 효과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 코스닥 활성화에 팔 걷은 정부…​‘세제 혜택·지수개발·상장요건 완화’11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자본시

  • 가상화폐 관련주 곤두박질…법무장관 거래소 폐쇄 발언에 '패닉'

    국내 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에 자극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 기준 대성창투(-30%), 에이티넘인베스트(-29.95%)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성창투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며 최근 급등세가 연출됐던 종목들이다. 대성창투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투자한 회사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두나무의 지분(6.75%)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기술투자,

  • 코스닥, 정부의 활성화 정책 발표에 장중 840선 돌파

    코스닥 지수가 정부의 활성화 정책 발표에 힘입어 장중 84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옵션 만기일 영향과 외국인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가 이어지고 있다.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16포인트(1.34%) 오른 846.0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4%)오른 835.23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날 오전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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