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IPO 새내기] 그린플러스, 국내 첫 스마트팜 상장사 된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낯선 첨단온실 회사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그 주인공은 그린플러스. 이 회사는 1997년 온실사업을 시작으로 인공광 식물공장 사업, 건축용이나 산업용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사업, 녹화조경사업, 도시경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장어 첨단 양식 단지를 운영하는 그린피시팜, 국내 최대 딸기재배온실을 운영하는 그린케이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그린플러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 사회배려 계층 대상 깜깜이 분양 사라진다

    분양 일정이 촉박해 견본주택조차 보지 못하고 청약을 넣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이 앞으로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3일까지 신규 분양아파트의 특별공급 입주자모집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2배 연장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치고 난 뒤 10월께 공포나 시행될 예정이다.현행 규칙은 입주자 모집기간을 5일 이상 두게 돼 있으나 사업주체 대부분이 최소 기준인 5일만 입주자 모집기간에 쓰고 있다. 대개 견본주택을 열고 불과 며칠

  • 쿠팡, ‘품절 오류’ 복구중···“재고 데이터베이스 관련 문제”

    쿠팡이 24일 오전 발생했던 '품절 오류'에 대해 재고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적 문제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시돼 상품의 주문 및 구매가 불가능했다. 해당 장애는 이날 오전 11시께 복구를 시작해, 현재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다.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장애의 원인은 쿠팡의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밝혀졌다"면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 HP코리아, '밀레니얼 세대' 겨냥 PC·프린터 출시

    HP코리아가 디지털 기술과 친숙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를 폭넓게 겨냥해 기업용 PC 4종과 프린터 3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이동성, 편의성, 보안 등 기능을 강화했다.24일 HP코리아는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조사업체 IDC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래의 업무’라는 제목의 연구 로드맵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업용 PC 4종과 프린터 3종 신제품을 소개했다.이 제품은 공략 대상 연령층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HP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엔 인류 역사상 최초로 5세대에 걸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일

  • 에쓰오일, 2Q 1474억 ‘적자’···정제마진 부진·유가하락 영향

    에쓰오일이 적자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이 줄어들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에쓰오일은 24일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2분기 대비 4.2%, 직전분기인 올 1분기 대비 15.3% 증가한 6조2576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905억원의 영업손실과 1474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의 79.9%를 차지한 정유 부문의 손실이 적자전환에 영향을 끼쳤다. 석유화학 부문도 미국·중국 간 무역분쟁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적은 수준의 이익률을 보였다. 그나마 윤활유 부문이 414억원의 영업이

  • 작년 국민 10명 중 9명 국내여행 다녀왔다

    지난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은 국내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했다.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약 6.92회였으며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1115만회였다. 관광여행은 국민 1인당 5.26회, 출장‧업무, 단순 귀성이나 단순 친구‧친지 방문 목적 등 기타여행은 1인당 1.66회로 나타났다.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약 95만900

  • ‘천만영화’ 의 경제학

    봉준호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이니 시쳇말로 초대박을 쳤다. ‘극한직업’(1626만), ‘어벤져스: 엔드게임’(1392만)과 ‘알라딘’(22일 현재 1101만) 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관객 천만명을 동원한 영화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영화 첫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역대 26번째 천만 영화이며, 한국 영화로는 19번째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기생충’의 50대 이상 관객 비율은 약 15%로‘어벤져스: 엔드게임’(7.2%)의 두 배다. 중장년층

  • 규제자유특구 7곳 선정···지자체도 ‘창업 호흡기’ 달았다

    지역혁신과 규제완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윤곽이 나왔다. 정부는 부산, 대구, 세종, 강원, 충북, 전남, 경북을 규제특구지역으로 선정하고 신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정과 연구개발(R&D),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규제자유특구에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최종 규제자유특구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내렸다.중기부에 따르면 특구 심의에 올라온 8개 도시 중 7개가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부산(블록체인), 대구

  • [영상] 엔씨소프트 AI 미디어토크 ‘이모저모’

    지난 2016년 구글 ‘알파고’ 바둑대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AI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국내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게임사는 단연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씨는 현재 진행중인 AI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 “일본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부당”···정부, 日에 규제조치 원상회복 요구

    일본의 수출규제 등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방침이 부당하다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화이트리스트란 전략물자 수출시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안보상 우호 국가 목록을 지칭한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입법예고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15쪽 분량의 정부 의견서는 이날

  • 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추진 박차···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

    동성제약이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광역학 치료 상용화를 위해 외부 기관과 손 잡았다. 동성제약은 지난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광역학 치료를 이용한 치료법과 진단기술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으로 동성제약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을 활용해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 수술 중 광역학 치료를 통한 뇌종양의 광역학 치료 등 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빛 전달 방법을 통해 대부분 고형암에 광역학 치료가 가능하게끔 하기 위함이다.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포토론은 1세대

  •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유럽 매출 4000억원 기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상반기 유럽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은 올해 2분기 유럽에서 1억8410만 달러(약 213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6% 증가한 수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을 유럽에 출시했다. 이 중 임랄디는 지난해 10월 출시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계되고 있다. 상

  • 이재현 CJ회장, 100대 기업 임원 중 보수 가장 많이 받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재현 CJ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한·미·일 3국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 임원의 지난해 결산 기준 보수 총액을 조사한 결과, 한국에선 이재현 CJ 회장(160억1100만원)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38억3600만원)가 그 뒤를 이었고 고(故) 조양호 전 한진 회장(107억18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95억8300만원, 현대차), 손경식 CJ 회장(88억7200만원), 고(故) 구본무 L

  • 이스타항공, 춘추항공과 ‘중국 노선’ 공동운항

    인천에서 출발하는 상하이 노선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취항한 이스타항공이 중국 LCC 춘추항공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통해 현지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고 스케줄 선택 폭을 넓혀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 홍차오 호텔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왕즈지에 춘추항공 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활성화와 관광, 항공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구체적으로는 인천

  •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0.1%p 또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장기화되는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IMF는 23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글로벌 경제의 하강 위험이 강화됐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별도 수정 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심으로 성장전망치를

  •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혐의 사실 다툼 여지 있다”

    그동안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던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구속 사유 및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23일 오후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에 따르면 약사법 위반, 즉 리베이트 제공이라는 혐의 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또 법원은 어 부회장 구속 사유 및 필요성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했다.앞서

  • WTO서 일본 수출 규제 'GATT 위반‘ 국제사회에 알린다

    정부가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린다. 특히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WTO 협정 가운데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 위반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WTO 제소에서 올해 승소한 바 있다.WTO 일반이사회는 2년마다 열리는 각료회의 기간이 아닌 경우 WTO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기능한다. 164개 전체 회원국 대표가 참여해 중요 현안을 논의한다.이번

  • 하락폭 커진 LG디스플레이 한상범號, 2분기 '어닝쇼크'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적자폭이 늘고 어닝쇼크까지 기록하면서 상반기 누적적자만 5000억원대로 불어났다. 중국 LCD 투자가 LCD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 실적 악화의 직접 원인이지만 한상범 부회장이 회사를 8년 동안 이끌면서 체질 변화가 늦은 것이 아니냐는 책임론도 등장했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영업적자 폭을 3000억원대까지 키우며 2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1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은 LCD 패널

  • SK㈜,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주당 1000원

    SK㈜가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며 주당 1000원 규모다.SK㈜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연간배당 20% 수준인 주당 1000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1개월 내에 주주들에 지급키로 했다.총 지급액은 563억원 규모로, 권리주주는 지난 6월 30일 폐쇄한 주주 명단을 기준으로 한다.SK㈜는 지난해 사상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다. SK㈜의 총 배당금액은 2016년 2086억원(주당배당금 3700원)에서 지난해 2,819억원(주당 5000원

  • 8월말 서민·실수요자 위한 저금리 갈아타기 주담대 출시

    최근 금리하락 추세에 따라 주택 금융 시장에서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저금리 갈아타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출시한다.23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열고 최근의 금리하락 현상 및 장단기 금리 역전 등 주택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점검했다.주담대 금리는 통상적으로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지난해말부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역전현상이 지속돼왔다. 금리 역전 현상에 따라 기존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