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중앙회, 유통법 논의 위해 ‘유통산업위원회’ 출범

    중소기업중앙회가 제2기 유통산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제2기 유통산업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협동조합 이사장, 학계·연구계 등 약 30여명이 중소유통 분야의 전문가로서 위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계류중인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한 개정 추진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최유경 부연구위원이 유통산업발전법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또 유통산업위원회 내에 ‘유통상가 분과위원회’ 설치 등 향후 운영

  • 가업상속공제 소폭 개선에 아쉬움 가득한 中企

    가업상속공제제도가 일부 개편됐다. 당정은 가업상속 사후관리기간을 7년으로 줄이고 업종변경과 자산 유지 의무를 완화시켰다. 하지만 가업상속 사후관리 기준이 완화됐음에도 고용‧자산 유지 기준으로 급여총액을 추가해달라는 요구는 반영되지 않아 중소기업계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11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에서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가업상속 사후관리 기간은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됐다. 업종도 한국표준업종 대분류 안에서 변경할 수 있고, 자산을 회사에 투자할 경우 자산 유지를 인정해 준다. 다만 횡령

  • 당정,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 ‘7년’으로 단축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기업이 업종과 고용, 자산 등을 유지해야 하는 사후관리 기간이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됐다. 당정은 가업상속공제와 관련해 업종변경이 허용되는 범위를 늘리고, 상속세금을 장기간 나눠서 내는 특례도 확대된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업상속 지원세제 실효성 제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가업상속공제는 가업을 이어받는 자녀에 대해 상속세를 줄여주는 제도다. 현행 제도는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이나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을 물려받을 때

  • 중소기업계 “가업상속공제 사후규제 풀어야···가업승계는 책임의 대물림“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가업상속공제 사후요건 완화하고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해달라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업승계 제한이 높아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승계를 위한 세제개편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중소기업 16개 단체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중심 기업승계 세제개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까다로운 사후규제를 대폭 완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가업상속공제는 중소기업 및 매출액

  • 중기부, 창업·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57개소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57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형 3개소와 일반형 54개소로 나뉜다.3일 중기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5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일반랩 54개소와 전문 창작 및 창업활동 촉진 기능의 전문랩 3개소이다.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관당 2억원 내외 공간 및 장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지원된다.전문랩은 예산 20여억원

  • 정부, 수출활력촉진단 2.0 가동···5개 분야 집중지원

    정부가 수출기업을 찾아가 무역금융·해외 마케팅 등 애로를 해소하는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을 10월까지 집중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출활력촉진단 2.0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9개 부처가 모여 운영된다. 9개 부처는 5대 특화분야 25개 업종 3000여개 기업을 심층 육성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월 수출활력촉진단 1.0을 가동해 15개 시‧도를 돌며 3개월간 2000여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정부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장의 수

  • 박영선 “여성 기업 대변인 될 것”···여성 전용 벤처펀드 확대 계획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성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200억원 규모의 여성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단계 여성 기업을 위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4일 박 장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여성 기업인·단체장, 청년 여성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향후 정부의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이 논의됐다.박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성 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39%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일자리의

  • 1분기 기술창업 5만개 넘었다···2016년 이래 분기 최고치

    올해 1분기 기술창업기업이 5만개를 넘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16년 이후 분기 최고치다. 전체 창업기업은 부동산 창업이 약화되면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174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5996개보다 12.1%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1분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등 정책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1분기 창업기업은 26만개로 지난해 같은

  • 중진공, 옴부즈만과 규제개선 목소리 듣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중소기업옴부즈만과 함께 규제개선 해결책을 마련한다.21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본사 회의실에서 서울 구로·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제7차 서울지역 에쓰오에쓰토크(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철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이희장 씰링크 대표, 박영규 그린항공여행사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외 전출자 주식 등 양도소득세 과세특례 제도개선, 공공조달시장 중소벤처기업 참여확대 등 개선돼야할 규제를 논의했다.박주봉 옴부즈만은

  • 중기 성장 막는 ‘연대보증’···박영선, 민간금융 연대보증 검토 요구

    정책금융기관이 연대보증 폐지 점검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범위 확대를 위해 민간금융도 연대보증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소기업계에서도 꾸준히 정책금융기관이 폐지하기로 한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에 민간은행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시중은행, 유관기관장과 함께 20일 서울 신한디지털캠프에서 금융지원위원를 열고 연대보증폐지 관련 금융계 전체로 확산할 수 있게 전향적 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시중

  • 중기중앙회, 조달청에 “중기협동조합 규제 완화해달라”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활로 개척을 위해 수의계약 재시행 등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조달청에 건의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재시행,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관련 제도개선 등 조달계약 및 MAS 관련 제도 개선사항 30건을 건의했다.지난해에는 조달청과 중소기업계의 간담회가 열리지 않았던 만큼, 중소기업계는 많은 현안들을 제시했

  •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초읽기···실효성 있나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학캠퍼스 내 창업지원시설을 세우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캠퍼스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위에 주거 및 문화시설을 세우는 도시재생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존 대학창업센터와 차별성이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각 부서 장관들은 캠퍼스협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

  • 문 대통령 “중소기업 성장은 변함없는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의 성장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목표입니다. 공정한 경제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며 자발적인 상생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취임 2주년 후 첫 현장 행보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다.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 소득이 늘고, 국민이 잘살게 된다. 국민이 잘 살고 소비가 늘면, 소상공인도 활력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

  • 부의 대물림 vs 경제활성화···중기 가업승계 두고 갑론을박

    중소기업 가업승계 상속공제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중소기업 업계는 장수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현실적으로 증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업상속공제제도가 완화되면 중견·중소기업끼리 부의 대물림을 하는 것으로 비쳐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중소기업가업상속공제 제도는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의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제도다. 매출 3000억원 미만 기업 중 10년 이상 경영한 기업은 200억원, 20년 이상은 300억원, 30년 이상은 500억원 이상을 상속 재산 중에서 공제해 준다.

  • 중소기업 주간 맞아 중기중앙회-중진공 맞손···주요 내용은

    중소기업계가 혁신경제성장과 불공정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공공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민간중소기업단체 중소기업중앙회가 맞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인프라를 늘리고 지원 연계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제31회 중소기업주간 첫 행사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공정거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진행하고 있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연계하기로

  • 중기부, 네이버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강북에 지원센터 2개소 추가

    중소벤처기업부가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 자발적상생기업으로 선정된 네이버는 올해 안에 소상공인 지원센터 파트너스퀘어 2개소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 상생과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네이버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세 기관이 협력해 이를 더욱 확산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스퀘어를 설치해

  • KT화재 보상 두고 소상공인단체 ‘반발’···주요 쟁점은

    지난해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 보상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보상'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자영업자 특성상 피해접수 기간을 놓친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피해보상 신청기간을 늘리고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T는 상생협력체 합의안대로 피해접수된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전국구로 통신장애를 불러왔던 서대문구 KT아현지사 화재는 지난해 11월 일어났다.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일대 소상공인들이 통신장애로 카드결제기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주문전화를 받지 못했다. 소상

  • 인도·미국에 해외진출 거점 생긴다···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화되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선다. 정부는 수출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해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와 지방 수출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혁신거점 22개를 조성해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다.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에 따르면 앞서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반영된 무역금융지원 후속이행 추진상황이 담겼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에 대한 중장기 방안 중심이 마련됐다. 먼저 정부는 온라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을 확대

  • 중소기업도 크라우드펀딩 가능해진다···창업기업 범위 확대

    창업기업에만 허용됐던 크라우드펀딩 자금모집 대상이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또한 창업투자회사의 창업·벤처 사모펀드(PEF) 설립이 허용될 예정이다.7일 금융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중소기업은 크라우드펀딩 규제에서 풀리게 됐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 범위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됐다. 공시 역량을 갖추고 있고 소액공모를 통해 자금조달을 가능한 사업보고서 제출 중

  •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 출범···8개 연구기관 모여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연구기관 8곳과 중소기업 연구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이들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위해 정책 공동 연구 및 공동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3일 중기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정책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8개 연구기관장과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상호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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