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말하다] IP의 확장의 성공 사례, 마비노기 영웅전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기존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IP 확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만드는 것 역시 IP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다.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원작이었던 ‘마비노기’를 액션 RPG로 재탄생시킨 것이다.원작인 마비노기의 경우 MMORPG 장르로, 판타지 라이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반면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원작을 180도 바꿨다. 무거운 분위기속에 화려하고 정교한 액션을 전면에 내새웠다.마영전은 지난 2010년 출시됐다. 당시 나온 게임들 가운데 최상의

  • 현대차 美판매법인 이경수 신임 CEO…9개월 경영공백 마무리

    약 9개월동안 공석이었던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HMA) 사장 자리가 채워졌다.16일 HMA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이경수(케니 리)씨가 사장 겸 최교경영자(CEO)를 맡게된다”며 “그는 글로벌 사업의 존경받는 리더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HMA CEO자리는 지난해 12월 데이브 주코브스키 전(前) CEO 사입 이후 9개월동안 비어있었다. 그 때부터 제리 플래너리 수석 부사장이 CEO 직무를 대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데릭 하타미 판매당당 총괄 부사장이 물러나며 경영 공백 우려가 커졌다. 이경수씨

  • [변기자의 콜센터] 늘어나는 인공지능 스피커 특징이 궁금해요

    하반기 들어 카카오와 네이버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공개했다. 그동안 국내는 이동통신사만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했다. 이번에 인터넷기업이 내놓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기존 스피커와 어떻게 다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분석했다.Q 인공지능 스피커가 뭐예요?A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피커인데 단순한 음악 청취용이 아닌 대화, 명령, 검색, 주문 등이 가능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인 딥러닝이 포함돼 있어서 자주 사용할수록 개인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똑똑해집니다. 데이터가 많이 모아질수록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해줍니다.Q 인공지능 스피커 어

  • [이색 추석선물]① 이번 명절엔 어떻게 준비하지?…이색선물 ‘눈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보름가량 남겨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이색 추석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스쿠찌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집에서 간편하게 고급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홈 브루잉 용품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스틱 커피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먼저 ‘시타 홈브루잉 세트’는 원두 분쇄 기구인 ‘시타 핸드밀’과 싱글 오리진 원두, 드리퍼, 종이 필터로 구성해 핸드드립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모카포트 세트’는 파스쿠찌의 특별한 노하우로 블

  •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 “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성장동력”

    코나아이가 기존 부진했던 사업 성적에서 탈피해 성장 변곡점 만들기에 나서기로 하고 사업영역에 동영상 플랫폼을 추가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은 최근 동영상 지식공유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칩 사업과 코나머니 결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유지하면서 미디어 플랫폼 기반 B2B 교육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나아이가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 확대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향후 ICT를 기반으로 한 주도권 싸움이 플랫폼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

  • 고객 1만명 앞에 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G70 주인 돼 달라”

    “꼭 제네시스 G70의 주인이 돼 주세요.”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5일 수입차가 독점하고 있는 고급 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직접 나섰다. 정 부회장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G70·서울 2017’이란 이름으로 열린 일반고객 대상 신차 공개 행사에 참여해 “제네시스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국내 고객분께 G70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G70는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내놓은 첫 신차로 평가된다. 2015년 11월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공식 출범하면서 현대차 대형 세단인 에쿠스와 2세대 제네시스를

  • 네이버, 기초과학 분야 콘텐츠 강화한다…‘과학 자문위원회’ 발족

    네이버가 기초과학 분야 콘텐츠를 강화한다. 해당 분야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위해 네이버과학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자문위는 학계·언론·출판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초대 자문위원장은 홍성욱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한성봉 동아시아 대표, 주일우 이음출판사 대표, 이현경 과학동아 편집장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향후 ▲네이버 모바일 과학 주제판의 편집 및 운영 방향 ▲주요 과학 이슈 ▲네이

  • M버스 첨단안전장치 사업…미뤄지는 계획, ‘방치되는 국민 안전’

    수도권 M버스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당초 교통안전공단은 9월 내 모든 수도권 M버스에 전방추돌경고장치(FCW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장착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첫 번째 입찰이 유찰되며 사업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1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전날 M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구매사업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20일 업체별 입찰 결과를 견줘 사업자를 선정한다. 입찰에 성공한 사업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품을 납품해야

  • [인터뷰] 김동규 을살리기본부 “중기부 수장, 벤처 CEO 한정 말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얹고 등장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늘리겠다는 사명 하에 중소기업청을 승격시켰다. 문제는 중기벤처부를 이끌 수장이었다. 창업가라는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주식 백지신탁라는 장애물을 통과할 인물을 찾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청와대는 지난달 포항공대 교수이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였던 박성진 교수를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로 추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 전 후보자는 역사관과 정치관, 정책적 경험 부족 등으로 잡음이 불거졌다. 을살리기운동

  • [이건 왜] 왜 웨어러블 IT기기는 대부분 팔목 착용형인가요?

    ‘대표적인 웨어러블 IT기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각각 떠올리는 제품이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한 가지 사실은 공통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기기들은 모두 팔목에 착용하는 것이란 사실입니다.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착용하는 IT(정보기술)기기를 통칭합니다. 그런데 지금껏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보면 모두 팔목에 착용하는 형태입니다. 애플워치, 삼성 기어S 시리즈 등 스마트워치도 그렇고 샤오미 미밴드와 같은 헬스케어 디바이스도 그렇죠. 왜 웨어러블 기기는 좀처럼 우리 팔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

  • 500억 들인 군인아파트가 ‘균열·누수’…法 “대보건설 벌점부과는 적법”

    국방부가 발주한 군인아파트를 부실 시공한 대보건설에 벌점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강석규)는 대보건설이 국방시설본부장을 상대로 제기한 벌점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2010년 8월 경기도 이천시에 200세대(4층, 9개동) 규모의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관사를 짓는 민간투자 시설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500억원가량으로, 대보건설은 2011년 4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권을 따내 이듬해 12월 이 관사를 준공했다.하지만 관

  • 갤노트8 출시 첫날…‘대화면’ 충성 고객들 몰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15일 정식 출시됐다. 지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으로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갤럭시노트 라인이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기존 갤노트 사용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기쁜 마음으로 갤노트8을 찾았고 디자인과 듀얼카메라에 끌린 새로운 가입자들도 몰렸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다른 신규 프리미엄폰이 나왔을 때보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오히려 기록은 좋았다. 갤노트8은 사전 예약기간 동안 85만명의 고객을 모았다.앞서 갤노트7의 예약판매량이 13일 동안 40만

  • [국감과 재계]③ 현대차‧이통3사 올 국감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대기업 갑질 및 재벌개혁 이슈 속에서 올해도 수많은 기업인들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국감에선 현대차 국내소비자 차별 문제와이동통신 3사 관련 논란이 뜨거운 이슈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우선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은 다음달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참석해 거센 통신비 인하 관련 요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리공시제 도입 등 단통법 개정안들이 올라와 있는 상황인 만큼, ‘통신비 국감’이 유력한 상황이다.특히 이번엔 이통 3사 수장들이 모두 출

  • 영토 허물어진 가전혈투 ‘후끈’

    최근 전자업계의 관심사는 온통 스마트폰으로 쏠려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배수진을 친 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놨고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묻혔지만 가전혈투도 열기로만 보면 만만치 않다. 단연 눈길 끄는 가전 선두기업은 LG전자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에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도 가전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 영향력 확대 등 고삐를 죄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도 회심의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유통업체인 이마트는 그간 지속적으로 늘려온 노브랜드 시리즈에 결국 T

  • '양날의 검' 게임업계 ‘스타마케팅’

    최근 몇년새 게임업계에는 ‘스타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이제는 TV에서 게임을 광고하는 인기 아이돌 가수와 유명 영화배우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스타마케팅은 게임의 인지도를 단기간 빠르게 올려준다는 점에서 분명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오히려 게임의 질적 저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2014년부터 계속돼 온 스타마케팅 열풍…인지도 확보에 효과적과거 게임 마케팅은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다 2014년부터 게임시장에 새로운 열풍이 불기 시작한다. 바로 TV광고

  • AXA·The-K, 온라인 차보험 만족도 가장 높아

    자동차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에서 AXA다이렉트·The-K손해보험(온라인)와 삼성화재(오프라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자동차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가입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보험의 종합만족도가 3.67점으로 온라인(3.62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가격·부가혜택’ 부문에서는 온라인 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보험사를 이용하는 소비자(600명)들은 ‘보상처리’(3.86점), ‘정보제공’ (3.66점), ‘직원서비스

  • CJ CGV, 1200만 영화 나와도 해외실적에 목매는 이유

    3분기는 국내 영화가의 대표적인 성수기다. 그간 대부분의 1000만 영화가 7~8월 개봉작 중 탄생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택시운전사’도 올해 8월 2일 개봉했다. 택시운전사 덕에 극장산업도 호황이라고 볼 법도 하다.정작 극장업계 1위 CJ CGV(이하 CGV)의 3분기 실적 키(Key)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이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의 등장에도 국내 성수기 박스오피스가 평년에 못 미친 탓이다. 되레 해외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 덕에 2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서 ‘

  • 라인게임즈, 모바일 게임 컨설팅 기업 ‘피그’에 지분 투자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모바일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피그(PiG)’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라인게임즈는 라인(LINE)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설립됐다. 라인게임즈는 약 2억2000만명에 이르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시장을 포함,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 전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및 ‘데스티니 차일드’ 등으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에 대한 지분 투자를

  • 제네시스, ‘G70’로 독일 3박스 럭셔리세단 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중형 세단 G70와 함께 본격적으로 3박스 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시장에서 BMW 3 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로 대변되는 전통적 3박스 모델과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상엽 제네시스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제네시스를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G70을 개발하면서도 벤츠나 BMW는 보지 않았다. 디자인은 자신감이다

  • 박성진 자진사퇴…“전문성 부족 납득 어렵지만 국회 존중해 물러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지 22일 만에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그동안 뉴라이트 역사관과 종교관 등으로 논란을 겪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이유 ‘부적격’ 채택보고서를 받기도 했다.15일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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