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소멸 돌아오는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쓰려고 봤더니

    내년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가 일정 부분씩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이에 따라 연중으로 마일리지를 활용해 항공권이나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양사가 내놓은 마일리지 정책에 대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마일리지만으로 이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사용처가 제한적인 까닭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2008년부터 적립한 마일리지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말소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약관 개정을 통해 항공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

  • 포스코 차기회장 유력후보 6명…그들은 누구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군에 누가 포함됐을지 포스코 내부는 물론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포스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하는​ 포스코 승계카운슬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7차 회의에서는 11명의 내·외 후보 중 6명의 면접 대상 후보가 선정됐다. 오는 20일 한 차례 더 회의를 거쳐 최종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11명의 후보 중 내부 출신 인사로는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

  • 현대상선, 국내 조선 3사와 20척 규모 LOI 체결

    현대상선은 15일 국내 조선 3사와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건조계약체결의향서(LOI)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OI 체결식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후 빠른 시일 내 선박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국내 조선사들과 총 20척의 LOI 체결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상선은 대우조선해

  • 시작된 5G주파수 경매…3.5㎓ 대역 경쟁에 18일 재개

    이동통신사들이 15일 5G(5세대) 주파수 경매 첫날 3.5㎓ 대역을 두고 눈치경쟁을 벌였다. 결국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해 18일 경매를 재개한다.5G 주파수 경매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경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할당되는 주파수는 5㎓ 대역 280㎒폭(3420∼3700㎒), 28㎓ 대역 2400㎒폭(26.5∼28.9㎓) 등 총 2680㎒폭이다. 1단계에서는 주파수 대역폭을, 2단계에서는 주파수 위치를 정한다.이날 경매는 1단계가 오후 3시 이전에 끝나면 2단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 환경부 디젤게이트 늑장 조사…폴크스바겐‧벤츠 봐주기 논란 확산

    국내 환경부가 독일서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밝혀진 일부 차량들에 뒤늦게 조사에 착수해 논란이 불거진다. 환경부는 지금까지 해당 차량들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으나, 독일서 리콜 사태가 이어지자 다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동안 환경부가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차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연방교통청(KBA)은 지난 6일 3.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 아우디 중형 세단 A6와 A7 유로6 차량 리콜 결정을 내렸다. KBA는 해당 차량에 불법 소프트웨어(SW)

  • 코발트 가격 하락세…배터리 업계 기대감 확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가격이 급등세를 멈추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코발트 가격이 하락 안전화될 경우 배터리 업체들의 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들어 코발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화되고 있다. 코발트 가격은 주요 생산국인 콩고가 내정 불안 속에 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올해 초 급등세를 보였다. 올해 3월에는 톤당 9만달러 중반까지 상승하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톤당 8만달러대까지 떨어진 진후 지난 15일에는 톤당 8만

  • [쓰다, 창업기 40] 문미성 놀담 대표 “아이에게 ‘놀이’를 돌려주세요”

    아이들이 ‘놀이’를 잃고 있다. 문미성 놀담 대표는 방과 후 아이들의 시간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치원이나 학교 일과가 끝난 후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 부모들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찾는다. 결국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학원.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뛰어놀았던 경험이 없다. 놀담은 학부모가 놀이 돌봄을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통과한 대학생 시터가 연결되는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서비스 중에서도 일대일 방문놀이 수요가 가장 많다. 지난 2015년 7월 첫 서비스를

  • [게임을 말하다] 아이언쓰론, 전략 장르는 아직 시기 상조?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게임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출시했다.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의 첫 전략 MMO 게임으로, 지난 2월 열린 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퍼스트본’으로 소개된 바 있다.아이언쓰론은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으며, 높은 자유도를 통해서 두뇌 싸움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웅을 기용, 육성하는 RPG 요소도 가미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국적과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성장시켜 강력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전

  • [블록체인 입문] 블록체인과 개인정보, 가깝고도 먼 사이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장부이자, 분산형 데이터 저장 방식이다. 데이터가 각 블록에 분산돼 저장되고, 저장된 데이터의 복사본은 블록체인 상 모든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업데이트된다. 정보 수정이나 삭제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에 강한 기술로 불린다. 보안에 강한 만큼 블록체인은 정보 보호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기술로도 각광 받고 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더라도 해당 정보는 분산 저장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면 블록체인 사용자 대부분의 컴퓨터를 해킹해야 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도 적다. 금융권이 공인인증서의

  • 하반기 투싼‧스포티지 출격 예고…준중형 SUV 시장 살아날까

    올 하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격을 예고햇다. 이번 신차 출시로 성장이 정체된 준중형 SUV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3분기 중 준중형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 현대차는 이달 8일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투싼을 공개하며 올 3분기 중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화 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신차가 사실상 성장이 정체된 준중형 SUV 시장에

  • 비수기 갈증에 등장한 후속 폰…취향따라 배터리‧가격 다양화

    본격적인 스마트폰 비수기를 맞아 LG전자가 후속 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5일에는 준프리미엄급 G7시리즈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만 5가지 실속형 기기를 내놓은 셈이다. 이들 기기는 프리미엄급 대비 사양을 낮춘 대신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춰 핵심 기능만 쏙쏙 뽑아낸 것이 특징이다. 15일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Q7과 Q7플러스를 내놨다. Q시리즈를 포함해 올해 들어 국내 출시된 실속형 기기는 5가지다. 가격대만 놓고 비교해보면 ▲지난 3월 출시한 X4가 29만7000원, ▲지난 1월 출시한X4플러스 34만98

  • 영화판에 뛰어든 네이버 웹툰, 시장 흔들까

    네이버웹툰이 영화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제작 시장에 뛰어든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영화화를 보다 전문적으로 담당할 콘텐츠 기획·개발 법인을 올해 안에 출범할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CJ E&M 출신의 권미경 전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여중생A’는 네이버웹툰이 제작사 역할로 처음 뛰어든 사례다. 광고홍보 비용은 영화 배급사인 롯데시네마 측이 부담했다. 지난해 네이버 웹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는 관객수 1000만 돌파라는 성과를 터트렸다. 이 때문에 이번 네이버 웹툰이 법인 설립을 계기

  • 서경배 아모레 회장 “신본사,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거대 구심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 위치한 본사에서 건물 준공을 기념한 내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1층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식 이후, 2층 대강당에서 이어진 본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본사 중건에 애쓴 관계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재차 고마운

  • 지방선거 끝, 재계 겨누는 사정 칼날에 촉각

    북미회담과 더불어 지방선거까지 마무리 되며 이른바 정국의 ‘빅 이벤트’들이 모두 마무리 되자 재계의 긴장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검찰인사가 마무리 된 후 본격적인 재벌개혁 사정정국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미 이전부터 재계는 지방선거 이후를 우려해 왔다. 한 재계단체 관계자는 지방선거 전 “선거가 끝나고 대북 이슈도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가면 이제 경제가 모든 이슈의 중심을 떠오를 것”이라며 “결국 재벌개혁을 위한 대대적 사정정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1년을 맞아 경고

  • [스타트업브리핑] 대기업이 눈독들인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기술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 펀드를 세웠고, SK텔레콤은 딩고로 유명한 메이크어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외 스타트업을 찾는 대기업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 ◇ 삼성전자, AI스타트업 투자할 Q펀드 설립… SKT, 메이크어스에 100억원투자 삼성전자 스타트업 투자 조직 삼성넥스트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들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넥스트 Q펀드' 조성에 나섰다. 넥스트 Q펀드는 신기술 중에서도 로봇

  • 홍종학 중기부 장관 “실패기업인 채무부담 완화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실패기업인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재창업자에 대해 민간 투자와 연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재도전 한마당’에서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실패기업인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폐업 시 세무절차, 임금체불, 신용회복 문제를 위해 전문가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6명으로 압축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카운슬이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승계카운슬은 전날 제7차 회의를 열어 5명의 포스코 사내 후보자와 6명의 포스코 외부 후보자​ 중 6명을 추렸다. 승계카운슬은 오는 20일 제 8차 회의를 열고 이 중 최종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와 더불어 최근 포스코의 차기 회장(CEO) 선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포스코 승계카운슬은 15일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추측성 보도와 관련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

  • 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 ‘신형 카이엔’ 국내 첫선… 11월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첫 공개했다. 아울러 향후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HEV) 등 전동화 기관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향후 친환경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서울시 양재동 필 파킹에서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완전변경(풀체인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로써 지난 4월 '718 GTS'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7월 ‘

  • [변기자의 콜센터] “국과수가 수사하면 아이폰 소송 이길까요?”

    애플은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려 많은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성명을 통해 아이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잔량이 부족하거나 추운 곳에 있을 경우 전원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SE, 아이폰7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소비자들은 집단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강력하게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애플 아이폰의 고의 성능 저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나섭니

  •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맞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네이버가 블로그 15주년을 맞아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블로그에 동영상 편집 툴과 검색, 연속 재생 플레이어 등의 동영상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15일 500여명의 블로거가 참석한 ‘2018 블로썸데이(BLOSUM DAY)’를 통해 블로그 변화를 소개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 기능 강화다. 블로거가 동영상을 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무비 에디터’ 기능을 추가했다.​ 무비 에디터를 이용하면 앱에서 동영상 촬영, 음성 분리, 자막편집, 스틸 이미지 추출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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