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윤창현 의원 “디지털자산, 예탁 등 은행 역할 강화 필요”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디지털자산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동력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거래와 감독 등 체계를 정비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디지털자산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적 뒷받침이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하면서 관련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새정부는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여당도 디지털 자산 산업 진흥과 투자자 보호 등에 대한 기준을 담은 디지털자산특별법 입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단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 공수처 ‘검찰 수사팀, 공소장 불법 유출 의혹’ 대검 압수수색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내부에서 공소장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26일 오전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압수수색은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부당하게 무마한 혐의(직권남용)로 이 고검장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의 메신저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공수처는 지난 23일 기소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에 ‘26일 대검과 수원지검에 대한 압수

  • 박범계 ‘이성윤 공소장 유출’ 진상 확인 지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대검찰청에 지시했다.법무부는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사건의 공소장 범죄사실 전체가 당사자 측에 송달도 되기 전에 그대로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다수 매체는 전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토대로 이 사건에 조국 전 민정수석과 이광철 청와

  •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靑 “검찰개혁 소임 기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58·사법연수원 20기) 을 지명했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늘 박범계 법무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후보자는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 북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검찰의 주요 보직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법과 원칙 따라 주요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해왔다. 국민의 인권보호와 검찰개혁에도 앞장섰다”며 “김 후보자가

  • ‘개혁 vs 중립’ 文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제청 메시지는?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수장 최종 후보 1인이 이번 주 결정되는 가운데 검찰의 개혁과 안정, 중립 중 어떤 기준에 무게를 둘지 주목된다. ‘차기 검찰총장 인선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상관성이 크다’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발언에 비추어 볼 때 검찰개혁이라는 이번 정부 기조에 맞는 후보자가 제청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쏠린다.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53·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59·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 신임 법무차관에 이용구···‘윤석열 중징계 강행’ 움직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 사의로 공석이 된 법무부 차관 자리에 이용구(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가 내정됐다. 4일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심의위원회(징계위)에서 중징계가 의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차장은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이번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심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던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 후임 인사다. 고 전 차관은 전날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차관으로서의

  • 도마 오른 법무부 특활비 논란···靑 포함 전 부서로 확전되나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수활동비 관련 설명 자료를 제출하면서 이를 둔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본래 목적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특활비 관련 논란은 일부 잠재웠지만, 지난 2018년, 2019년 등에 각각 2억4300만원, 3억3500만원 등이 장관실로 배정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야당이 집중 공세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야당은 법무부가 검찰 특활비 중 매년 10억원 이상을 미리 떼어놓고 사용한 내역도 지적하면서, 청와대를 포함한 전 기관의 특활비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을 통한 철저한

  • 추미애 법무장관 “검사 간부 상갓집 추태 개탄스러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차장검사급 대검찰청 간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처리를 놓고 새로 부임한 직속상관 검사장에게 공개적으로 항의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추 장관은 20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기자들에 보내 이같이 밝혔다.추 장관은 “대검 핵심 간부들이 지난 18일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법무부 장관

  • 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수사지휘부 대폭 ‘물갈이’

    법무부가 8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해 주요 수사를 지휘하던 대검 참모들과 일선 청장들은 대부분 물갈이 됐다.법무부는 전날 오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지난 6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임기가 시작된 지 엿새만이다.법무부는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승진 및 전보 인사”라고 밝혔다.그러나 조국 전 법무장관을 비롯해 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 ‘조국 후임 하마평’ 전해철 “저는 국회에 있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직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전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회에 있기로 했고 당에서도 하는 역할도 있다. 국회에 남아 총선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줄곧 거론됐다.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 민정비서관을,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

  • 조국 “피의사실 공보준칙 개선, 가족 수사 후 시행”

    조국 법무부장관은 18일 피의사실 공표 제한과 관련한 ‘수사 공보 준칙 개선방안’에 대해 “제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된 후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 및 검찰개혁 당정(黨政)협의회’에 참석해 “일각에서 수사 공보 준칙 개정이 제 가족과 관련돼 추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형사사건 수사 공보 준칙 개선방안은 이미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하던 내용 그대로”라고 말했다.이어 “(가족 관련) 수사팀의 공정한 수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

  • ‘피의사실 공개 제한’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법무부가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권 보호를 위한 수사공보준칙’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법조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양쪽 모두 범죄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이 공개돼 당사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개정의 주체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이견이 나오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권 보호를 위한 수사공보준칙 개정안(공보준칙)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사법개혁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갖기로 했

  • 시동 거는 ‘조국표 사법개혁’···전담반 구성 ‘첫 단추’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부여받은 ‘특명’인 사법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9일 장관 지명 이후부터 사법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집중 비난이 쏟아지던 상황에서도 “사법개혁은 저의 책무”라며 버텨왔던 그다.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임명한 직후부터 10일 현재까지 조 장관의 초점 또한 사법개혁에 모두 맞춰져 있다. 특히 이날 조 장관은 검찰개혁 전담반으로 이종근 차장검사를 파견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며 사법개혁 의지를 내비쳤다.이 차장검사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년

  • 조국 취임사 “검찰, 강한 권력에도 통제장치 없어···개혁 마무리”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은 9일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 제게 주어진 기회는 국민께서 잠시 허용한 것임을 잘 알고, 제 허물과 책임을 짊어지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의 취임사는 검찰개혁에 방점이 찍혀있다.그는 먼저 “검찰 권력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도적 통제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 검찰만은 많은 권한을 통제 장치 없이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8·9개각-프로필] 법무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靑, 검찰개혁 가속화 의지

    조국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 검찰개혁을 가속화 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는 9일 오전 장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지난달 26일 물러난 조 후보자를 발탁했다.지난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난 조 후보자는 서울대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법학대학원 등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만 16세에 서울대 법과대학에 최연소 입학했으며, 만 26세에는 울산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다.조 후보자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참여연대의 사법감

  • 文대통령 “국민, 반칙·특권 일소 요구”···“고액 탈세·상습 체납 등 척결 매진”

    문재인 대통령이 고액 탈세, 세급 상습 체납, 사학법인 회계 부정 등 부패행위에 대한 척결에 국세청과 관련 부처가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3차 협의회 이후 7개월 만이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최재형 감사원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민갑룡 경찰청장,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고

  • 두달 만에 문 여는 국회···사개특위, 한국당 불참 속 활동 ‘기지개’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파행을 이어온 국회가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다만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철회와 경제청문회 개최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사법개혁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윤한홍 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사개특위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 의원은 패스트

  • 범죄경력 외국인, 가사·육아·간병분야 취업 못한다

    앞으로 범죄경력이 있는 외국인의 가사·육아·간병분야 취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외국인 가사·육아도우미, 간병인 등의 신원관리를 강화하는 취업 사전등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을 고용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최근 일반 가정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가사·육아도우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해당 노동자에 대한 범죄경력, 취업 가능여부 등 신원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개정 규정에 따른 시스템 구축

  • 검찰,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건강상 문제 발견 못해”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했다.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 의결을 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형집행정지에 이를 정도의 건강상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의 의결은 최종 결정권자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검사장) 판단에 의해 확정된다. 윤 검사장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불허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형집행정지는 인도적 차원에서 수형자에게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

  • ‘김성태 딸’ KT 특혜취업 의혹 관련, ‘피의사실공표’ 두고 공방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KT 특혜취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의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피의사실공표를 언급하며 감찰을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진실 규명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남부지검의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대한 피의사실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데 감찰을 해서 밝혀내야 한다”며 “사실 여부도 확인 안 한 일방적 진술에다 공소시효가 지난 법적 판단이 될 수 있는 사안을 검찰이 유포한 것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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