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탈퇴 강요 의혹’ 허영인 SPC 회장 25일 검찰 출석···“조사 성실히 임할 것”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다음 주 월요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오는 25일 허 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세 차례 소환에 불응했던 허 회장은 이날 출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PC 관계자는 “다음 주 초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8일과 19일, 21일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

  • 이재명 성남FC 이어 대장동 조사 앞둬···검찰은 막바지 혐의 다지기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장동 의혹으로 이번 주말 소환한다. 조사를 마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함께 이 사건 기소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의 사법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25일 검찰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오는 28일 이 대표를 배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수사팀은 설 연휴에도 출근해 이 대표 조사를 위한 질문지 작성과 검토 작업에 매진해왔다. 또 이날 이 대표의 최측

  • KT법인 ‘쪼개기 후원’ 벌금형에 항소···사측 “정치자금법 위헌성 판단 받겠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사건에서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KT법인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사측은 법인의 정치자금 기부를 제한한 현행 법령에 대해 위헌성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회사 내부 일각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큰 구현모 대표이사가 부정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판을 지연하고 있다는 비판적 해석도 제기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6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KT법인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K

  • 검찰, ‘형제의 난’ 효성 일가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소환조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형 조현준 효성 회장으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동생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4부(부장검사 김지완)는 조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횡령·배임 의혹 등을 제기하며 형인 조현준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고소·고발해 효성 일가 '형제의 난'을 일으킨 인물로 평가받았다.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밀려난 조 전 부사장은 2013년 2월 돌연 회사를 떠나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듬해부터 조

  • 박영수 전 특검, 화천대유에 5억원 이체···“김만배 부탁에 계좌만 빌려준 것”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 계좌로 5억원을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의 부탁에 의한 단순한 자금 전달이었다고 해명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 의혹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면서 박 전 특검이 2015년 4월3일 화천대유 계좌로 5억원을 송금한 내역 등을 확보했다.검찰이 확보한 김 전 기자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

  •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이어 김웅 피의자 소환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이어 김웅 국민의힘 의원 조사에 나섰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3일 오전 이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이 조성은(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씨에게 전달한 범여권 인사 고발장 초안이 검찰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 ‘비자금 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12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전날 오전 9시45분쯤 최 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같은날 오후 10시17분까지 12시간30분가량 조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37분쯤까지 조서를 열람한 뒤 귀가했다.검찰은 최 회장을 상대로 회삿돈 횡령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된 사실관계,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이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에 출

  • 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피의자 소환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7일 소환해 조사중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오전 최 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018년 SK네트웍스와 관련한 200억원대의 자금 흐름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한 후 계좌 추적 등 내사를 진행하다가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했다.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혐의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수사

  • ‘재산축소신고’ DJ 3남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재산을 축소 신고했다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전날 김홍걸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10일 김 의원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재산공개에서 10억원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

  • 정경심 “‘딸이 집에서 서울대 인턴’ 진술보도, 사실 아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아이가 검찰에서 ‘집에서 인턴활동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정 교수는 3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현재 일부 언론에는 제 딸아이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과 관련해 검찰에서 ‘집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어 “그 외에도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제 사건 준비도 힘에 부치는데, 아이들과

  •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일 피의자 소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정부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11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청와대와 결탁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 일정 등을 변경하고, 사법부 정책에 비판적인 법관들에게 불이익을 주기위해 문건을 만들어 실행하는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 박병대 전 대법관 피의자 검찰 소환…“사심없이 일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의사 결정자로 지목된 박병대 전 대법관이 19일 피의자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소환됐다. 지난 6월 수사가 시작한 이후 전직 대법관이 포토라인에 선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박 전 대법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고손실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박 전 대법관은 양승태 대법원의 각종 사법농단 의혹이 집중된 201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2년간 법원행정처장으로 근무(2017년 6월 퇴임)했다. 검찰은

  • 檢 출석한 임종헌 “오해 적극 해명하겠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사법연수원 16기)이 15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했다.임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그는 ‘각종 혐의에 대해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법원이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법원을 위해

  • 김경수 지사, 드루킹 특검 피의자 소환…“정치 아닌 진실특검 돼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인터넷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피의자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역 근처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특검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저는 이번 사건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저도, 국민도 특검이 이 사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거듭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

  • ‘탈세·횡령 등’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피의자소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 혐의 피의자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은 심경을 밝혔다.‘상속세를 왜 내지 않았느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변호사비를 회사가 대납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퇴진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요구가 있다’라는 물음엔 별다른 말을 하지 않

  • 조양호 회장도 경찰 수사…회사 경비인력 사적 이용 의혹

    한진가를 향한 경찰 수사의 칼날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겨눠졌다. 경찰은 조 회장이 회사 경비인력을 자택에서 근무하도록 한 뒤, 회사 비용으로 대납했다는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과 정석기업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3일 ​입건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용역업체 유니에스 소속 경비원 노동자에게 사적인 업무를 맡게 한 뒤, 인건비를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에서 대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전·현직 경비원, 정석기업과 유니

  • '밀수‧탈세' 혐의 조현아 세관 출석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4일 세관에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관세를 내지 않고 밀수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밀수‧탈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본부세관에 도착한 조 전 부사장은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인천본부세관은 조 전 부사장 상대로 대한항공 조직을 이용해 밀수를 저질렀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 검찰,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재무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총수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편취 방식 등을 통해 2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24~25일 이틀간 한진그룹 관련 회사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 황창규 KT회장 17일 경찰 조사

    국회의원 수십명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황창규 KT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10시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의 피의자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황 회장은 KT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90여명의 국회의원 후원회에 총 4억3000여만원을 상당을 법인자금을 불법 후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정치자금법은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황 회장을 조사한 후 진

  • 檢, 염동열 의원 구속영장 청구…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를 받은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11일 염 의원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염 의원은 2013년 지역 보좌관 박모씨를 통해 최흥집 강원랜드 전 사장에게 교육생 수십명을 부정채용 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염 의원은 또 이 사건을 수사하는 춘천지검의 수사에 지속적으로 외압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최 전 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염 의원의 청탁 사실과 이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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