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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4000 시대, 실적 발표의 계절이 돌어왔다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9일 종가 2293.7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대략 6개월이 지난 이달 27일 사상 처음 4000을 돌파하며 75%정도 상승했다. 코스피 5000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코스닥도 900선 언저리에 머물며 1000포인트 돌파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재무실적을 통해 기업들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을 보이던 2차전지 관련 주 가운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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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계약이전으로 정리가 쉽지 않은 이유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2022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수 차례 진행된 매각시도가 모두 무산된 MG손해보험은 다른 기업에 매각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청산 혹은 계약이전으로 정리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부채비율 급등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다.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불어났으며, 매각 실패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이 모든 원인의 가장 근본적인 책임을 경영진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MG손보의 청산 혹은 계약이전을 빠르게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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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근절과 보험의 축소예정에 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때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보험은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대비하여 미리 가입하는 금융상품이다. 하지만 때로는 비과세 수익을 목적으로 한 저축이나 절세를 위해 가입하기도 한다. 보험 역시 금융상품이라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보험상품은 기준금리를 적용하여 가입시점부터 받은 보험료를 평균적인 보험금 지급 시기까지 계속하여 적립, 투자해서 발생하는 예상수익에 일정한 비율의 할인율을 적용한 보험료로 결정되는데 이 이율을 예정이율이라한다 예정이율의 상승은 보험료의 하락으로 이어져 가입자 입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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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준비하는 증여 시 주의할 점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최근 보험으로 증여플랜을 문의하는 수강생들이 많았다. 보험사나 보험대리점에서도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다수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 종종 착오가 있어 일부 참고사항을 올려본다 최근 설계사들은 종신보험, 연금, 변액보험 등을 가입해 10년 이상 유지하면 차익 또는 적립금을 중도인출하더라도 이자 소득세를 피할 수 있다는 내용을 편집해 비과세 사전증여 수단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기본적인 이해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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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된 지식산업센터 투자 시 주의할 점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 등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전매시장은 부진에 빠졌다. 계약금 포기는 기본에 마이너스 피(fee)에 프리렌트까지 얹어준다는 매물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렵다.입주하는 기업 혹은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매수해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시장상황이지만, 문제는 그 수요가 크게 부족해 전매시장 자체가 움직이지 않고 있단 점이다. 원인으론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과 최근 대출의 규제 및 승인한도 축소 등 경제적인 상황의 급변으로 인한 자금경색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그 이면을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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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와 대출규제가 동시에···양극화로 치닫는 부동산 시장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서울 상급지 기준 연일 신고가가 터지는가 하면, 지방의 일부지역 미분양은 여전한 상황이다. 같은 수도권 중에도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에 힘입어 상승지역과 횡보지역이 엇갈리고 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으며, 거주목적의 주택시장과 상권의 차이 역시 두드러진다. 상급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의 도약은 예상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엔 ‘강남4구’로 포함되는 강동구 역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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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단순한 공포를 넘어 진짜 내 자산을 지키려면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이달 1일 오전 6시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돼 있던 차량 중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연기에 그을렸다. 지하에 설치된 수도관과 각종 설비 등에 열변형이 일어나 주저앉았다. 또 48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120여명이 행정복지센터나 인근 학교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했다.이 여파로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전기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