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단기과열종목 지정 전망에도 오름세

 

 

25일 코스피는 1980선 중반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990선에서 강보합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자 약보합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36포인트(-0.02%) 내린 1985.65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전부터 매수세를 줄여오던 외국인은 이날 매도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며 559억원 어치를 매물로 내놓았다. 개인은 4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8거래일 만에 매수로 전환,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과 의약품업이 2%대 강세다. 화학(1.32%), 섬유화학(1.06%) 등도 올랐다. 반면 은행,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내려하면서 증권업도 0.58%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 테크 주가 하락으로 어제에 이어 이날 1.53% 떨어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줄줄이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55%), 아모레퍼시픽(1.42%)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제2의 코데즈컴바인으로 불리는 중소가구업체 팀스는 이날도 급등했다. 오후 120분 현재 전날보다 6250(20.13%) 오른 3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떨어졌다.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20%) 낮아진 684.8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7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132억원, 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에서는 인터넷이 3.17%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기기(-1.00%), 오락문화(-1.04%) 등도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서비스는 1.23% 올랐다.

 

코데즈컴바인은 다음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돼 단일가 매매 적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주가는 1.55% 올랐다. 셀트리온, CJ E&M도 상승세다. 반면 전날 오름세를 보였던 메디톡스는 1.5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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