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는 3월 중순경 예약판매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가 국내로 장소를 옮겨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베일을 벗었던 이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다음 달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를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를 산 고객에 대해 삼성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예약구매한 고객들은 3월 18일까지 개통을 하고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 접속해 둘 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3월 11일 정식 출고된다. 출고가는 미공개됐지만 갤럭시S7은 80만원대, 갤럭시S7엣지는 9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2100여개 매장에 갤럭시S7 시리즈를 전시한다.
오는 29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S7 시리즈 체험관도 운영된다.
한편 LG전자의 신모델인 G5는 3월 중순 이후 예약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 글로벌 정식 출시일이 3월 말~4월 초로 잡혀 있다.
G5 출고가는 전작 G4(82만5000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