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대규모 복합개발 속도낸다

롯데자산개발이 올해 '롯데몰 송도' 분양 등 송도와 동탄에서의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중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개발 중인 롯데몰 송도의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2040실)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몰 송도는 부지면적 8만4000여㎡(2만5000여 평), 연면적 41만3000여㎡(12만5000여 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쇼핑몰은 오는 2018년, 오피스텔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오피스텔은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가깝다.

화성동탄 2신도시 C11단지에 5만4000여㎡(1만6000여평)규모 부지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도 있다. 동탄 복합단지(가칭)는 올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KTX, GTX 등 광역환승센터와 연결된다.

리조트와 호텔 부문에선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항에 짓는 롯데리조트 속초 개발이 한창이다. 내년 7월에 문 여는 이 리조트는 부지면적 7만여㎡(2만1000여 평), 연면적 9만5000㎡(2만9000여 평)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이다. 객실은 호텔 173, 콘도 219실 등 총 392실로 구성되고, 아쿠아파크,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기와 주유소 부지는 호텔과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개발한다. 부지면적 2200여㎡ (680여 평), 연면적 2만7000여㎡(8400여 평)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이며 객실은 총 340실이다. 2017년 10월에 완공 예정이다.

중국 청두 반성강 지역에 약 1조원을 투입하는 복합단지 롯데 청두 프로젝트는 본궤도에 올랐다.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에 1400여세대의 아파트와 쇼핑몰, 대형마트, 호텔,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4월 분양을 개시한 뒤 360여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고 올해는 55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오는 12월에 은평 뉴타운 일대에 롯데몰 은평을 문 연다. 롯데몰 은평은 은평구 진관동 일원 부지면적 3만3000㎡(1만여평)에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6만여㎡(4만8000여평)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 복합쇼핑몰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