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자동화 장비 공급사

 

엔에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엔에스는 10시 35분 현재 2300원(17.76%) 상승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8000원 대비 61.88% 오른 1만2950원에 형성됐다.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엔에스는 지난달 16~1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밴드 상단인 7200원을 초과한 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4~25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2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엔에스는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장비와 광학필름 레이저 응용 제조 자동화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업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중국 완샹 등이 주요 고객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20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억원, 27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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