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도 올라

 

두바이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배럴당 4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당 40.70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18일 7년만에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진 뒤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 유가도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12달러 오른 배럴당 42.8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9달러 상승한 배럴당 46.12달러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불안이 이날 유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됐다.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해 중동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것이다. 반면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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