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기술직 신입사원 합격자 145명 중 144명 지역인재···20~30대 141명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사진=연합뉴스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GM 기술직 신입사원 2차 합격자 145명 중 144명이 광주·전남지역 인재로 집계됐고, 20~30대 연령대에 14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은 지역 거주·지역학교 출신을 우대 선발해 설립 취지를 살렸다. 2차 합격자 중 20대는 104명, 30대는 37명이다.

앞서 지난 1월 선발한 신입사원 선발에서도 합격자 186명 중 지역출신은 181명이고, 일반직 직원의 90% 이상도 지역출신으로 전해진다.

한편, GGM은 지난 5일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고, 오는 9월 중순경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준공식이 열리고, 단계별로 사원을 1000명까지 늘려 2교대 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장은 빛그린 산단 내 약 60만㎡에 1000㏄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연 10만대를 생산 하는 규모이고, 전기차·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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