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접촉 산업 조망한 김용섭의 '언컨택트' 전주 대비 3계단 상승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사피 바칼의 '룬샷'도 78계단이나 급등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접촉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관련 서적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면대면 접촉이 아닌 모바일과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산업을 조망한 김용섭의 <언컨택트>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감염병과 싸우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사피 바칼의 <룬샷>도 78계단이나 상승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4주간 종합 1위 자리에 오른 이서윤, 홍주연의 <더 해빙>을 비롯해 종합 7위 <오래 준비해온대답>까지 지난 주간 순위를 지켰다. 신간이 출간 돼도 베스트셀러 도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되어 상위권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쇼크에 <1cm 다이빙>,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등 현실에서 벗어나 독서 감성을 일깨우고 공감과 위로를 주는 에세이와 인문 분야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경제서인 <진짜 부자 가짜 부자>는 전주 대비 7계단이나 뛰어 오른 13위,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도 7계단 상승한 21위에 랭크됐으며, 주식 투자와 재테크 방향에 대한 경제경영 분야 대한 세간의 관심을 증명했다. 

마루야마 순이치의 <초예측 부의 미래>는 16계단이나 오른 28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하는 인문서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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