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와 관련 기관의 가교 역할에 힘쓸 것”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파블로 로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5일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를 회장직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블로 로쏘 회장은 수입차협회 최초 외국인 회장이 됐다.

부회장직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르노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 사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사직을 맡게 됐다. 새로운 이사회는 오는 4월부터 향후 2년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직무를 담당한다.

파블로 로쏘 회장은 2013년부터 FCA코리아 사장직을 담당했다. 협회 측은 파블로 로쏘 회장이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수입차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와 관련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힘쓰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협회 역대 회장은 강상도(제1대), 최병권(제2대), 손을래(제3대, 4대), 송승철(제5대, 6대), 박동훈(제7대, 8대), 정재희(제9대, 10대, 11대), 정우영(제12대) 등이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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